오래되서 말라비틀어지고 딱딱한 식빵 버리기 아까울때 있잖아요~
그렇다고 그냥 먹자니 딱딱하고.. 데워도 별로 맛도 없고...
그럴때 가끔 해먹는게 있어요 ㅎㅎ
프렌치토스트도 아니고 브레드 푸딩도 아닌 내맘대로 내키는대로 요리!
음... 빵전?
ㅋㅋㅋㅋㅋ
방법은 프렌치토스트랑 비슷해요 ㅎㅎㅎ
빵 2쪽을 기준으로
계란 1개, 우유 1쪼로록(물컵 1/4 정도?), 설탕 10꼬집(1커피숟가락), 소금 1꼬집(20알갱이 정도), 계피가루 1꼬집(생략가능)
을 밥그릇에 넣고 쉐킷쉐킷해줍니다.
계란물을 잘 풀어놓고 마른 식빵을 손으로 잘게(성인 엄지손톱 정도 크기) 찢어 계란물에 담궈줍니다.
아빠숟가락으로 빵이 계란물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숟가락으로 뚝뚝 떠서 전부치듯이 약불에 납작하고 노릇하게 꾸버내면 끝~
보들보들하고 촉촉하고~
커피 한 잔 하면서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아요!
소금은 안넣으셔도 되기는 한데 왠지 전 설탕 많이 들어가는 요리에 소금 조금 넣으면 더 감칠맛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설명이 길긴 한데 실제로 만들면 5분도 안걸리는 간단한 요리지만 맛있어요~
생각나면 한 번 해서 드셔보셔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