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00년식 R1은
그저 제 장난감이라.. 딱히 글 쓸 생각이 없었는데..ㅋㅋ
오유에 꽤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ㅋㅋ
가게 블로그에도 안 올리는걸 올려봅네다..ㅋㅋ
일 끝나고 하루 한시간 정도씩 투자해서
조금씩 작업하느냐 작업 속도가 더디네요 ㅋㅋ
대대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위해..
연료 탱크를 떼봤더니..
우와 먼지 작렬.. 한동안 짱박아놨다더니
진짜인듯..
일단 열자마자 광속으로
에어크리너 박스 / 캬브 다 떼버렸음
그리고 엔진 헤드 쪽이나, 오일 팬, 클러치방, 제네레이터 등등..
가스켓 들어가는 오일 누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전부 체크해봤는데
우와.. 신기해.. 00년식 r1인데 누유는 커녕 비치는 것도 없었음..
아마도 엔진쪽은 꾸준히 점검하지 않았나 싶음..
ㅋㅋ 캬브 외견은 뭐 그럭저럭 깔끔하네요
일단 가져왔을때 가장 문제였던게 아이들링 불량 이라기보단 심각한 찐빠..
구형 R1의 특성상, 풀배기 셋팅을하게되면, EXUP 밸브를 떼버려야해서
3천rpm 미만에서의 출력부진이야 이해한다 치지만..
굉장히 심각했었음..ㅋㅋ
다 뜯어서 청소해야쥬 ㅋㅋ..
물론.. 안에 들어있는
제트류들도 전부
사실 딱 봤을땐
그렇게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제트류들을 떼서 안을 보니
다들 하나같이 꽉 막혔으..
거품 크리너에 그냥 푹 담궈뒀다가
청소하는게 직빵 효과.
캬브 크리너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캬브 내에 고무로 된 파츠들을 전부
빼놓고 청소해야함..
아니면 다 경화돼서 못써요
막그냥 난사해뒀음..ㅋㅋ
에어 필터 하나는
기존에 꼽혀있던 놈인데
이놈도 캬브마냥 ㅋㅋ아주 꽉꽉 막혀서
못쓰게 생겨서.. 교환할 겸
에어크리너 박스도 좀 닦아야겠음..
저 위까지 상태가 저런데
플러그라고 말짱할까..
플러그 빼보니 전부 상태가 메롱이라서..
이 뒤로는 댓글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