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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연식
게시물ID : lovestory_96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5/03/15 10:02:57

가슴 아픈 연식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그것 묶어서 한 바퀴 돌면 60

 

60년을 산 수명 그것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만든 말이 60 환갑이라고 했는데 한 바퀴를

도는 시간 60년이라는 긴 세월이 필요한

 

그런데 그 옛날 어른들 대부분 60년 수명

못 채우고 짧은 생 아쉽게 세상을 등졌던

그래서 60을 회갑연이라며 축하를 했었던

 

그 시절 60년을 살면 장수했다고

동네 사람 모여 축하하는 행사로

회갑연 잔치를 열어서 축하했었던

 

그 일 있었던 때가 불과 50-60년 전 일

요즈음은 회갑 맞아도 참으로 팔팔해서

노인 아니라며 회갑연도 피해 지나가는

 

그런데 직장에선 완전 노인 취급하며

이젠 직장 자리 내놓고 물러나라 하고

그 빈틈을 젊은이로 채우고 싶어 한다는

 

직장에서는 60 핑계로 직장에서 내몰리고

국가에서는 복지제도 아직 노인 아니니

특별한 혜택 줄 단계 아니라고 하는

 

또 더러는 연식 65세도 아직 노인 아니라며

국가의 갖가지 복지에서 제외하라고 소리치는

그 젊은이들 그들도 순식간에 연식 들 터인데

 

직장에서는 연식 핑계로 빨리 밀어내려 하고

여기저기 받아야 할 혜택에서는 때 아니라며

곳곳 노인 기준 고쳐서 혜택 줄이라고 말하는

 

그래서 연식 든 이들 하는 말은 아직도

숙달된 귀한 능력 얼마든지 쓸만하다면서

부지런히 일할 수 있으니 일자리 달라 해도

 

힘 있다는 이들 누구도 연식 든 이 관심 없고

하든 일 계속할 수 있도록 법 고쳐 달라고 해도

들으려 하지 않고 또는 못 들은 척하기도 한다는

 

그것을 결정할 힘 있는 이 제가 필요한 표 그것

참 귀찮게 따라다니며 한 번 더 표 달라며 구걸했던

이젠 저도 연식 들어 지팡이 짚고 간신히 걸으면서

 

그간 챙겨놓은 것 많은지 또 저는 여유있어 살 걱정 없는지

애타는 민초 부탁은 먼 산 불구경하듯 딴짓만 하고 있다는

그래서 연식있는 민초 세상 믿을 X 없고 속았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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