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뜬금없지만, 이곳이 오유이지만 저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요.
29살이면 여자친구 사귀기에 너무 늦었나요? 아니요. 마지막 20대인데 여자친구 있는 상태로 2015년 보내고 싶어요! 제발요ㅠㅠ
제 장점은요!
엄청 순수하구요! (진짜!!이거 보증함. 우리 엄마가 너는 너무 착하고 순수해서 사회생활 힘들거라고 했는데 진짜 사회생활 개힘듬......죽을거같음.......ㅠㅠ)
엄청 착하구요!! (진짜 이거 보증함! 저는 학창시절에 맞아본 기억은 있어도 누구 때려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도 동아리선배한테 2000원 삥뜯길정도로 착하고, 잘 참고 인내심 개쩜. 연애하면서 싸워도 곰돌이 푸우처럼 수용하고 용서할 거임.)
키는 172cm지만 제 세상을 향한 포부는 63m 넘습니다. 레알......나폴레옹이 내가 지상에서는 키가 제일 작지만 우주에서 보면 제일 크다고 막 그랬는데 개소리 아님. 중요한건 멘탈이라고 생각합니다.
모태솔로는 아니구요....6학년때 좋아하는 애한테 고백해서 13일 사겨봤어요.. 내 인생 최대의 성공이었음. 10264일중에 13일 커플이었어요.
그러면 백분율로 따지면 전체 인생중 0.12% 사겨봤음. 젠장....어떻게 1%가 안되냐.....
기타도 칠줄 알구요! 재미있는 성격이라 정말 데이트할때 재미있게 해드릴 수 있어요.
제가 회사에서 분위기메이커 에요. 사실 분위기메이커도 종류가 여러가진데 저는 양념 잘치는 스타일이에요.
누가 화제 던져주면 옆에서 간신처럼 양념치는 스타일.
그리고 저는 돈쓸때 저를 위해서쓰는 돈보다 여친만나면 여친을 위해서만 돈 쓸거구요!
정말 인큐베이터의 미생아 다루듯이 여자친구한테 잘해줄 거에요.
외모는.....음...여자애들 표현으로는 같이다니기에 안쪽팔릴 정도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
심지어는 제 회사 직원중에 43세 되시는 분 있는데 저 잘생겼다고 했습니다!! 진짜루요!! 본부장님한테 저 잘생기지 않았냐고 막 물어봤는데 결국 취존(?) 분위기로 마무리되었음........... 근데 그분 결국 퇴사함......ㅠㅠ구에 한명 쯤은 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 있는것 같음.
네 딱 그정도 입니다......
맨날 일어나서 출근길에 "하나님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기도하는데 잘 안되네요...
오유에서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글작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