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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없이 걸려오던 전화 썰
게시물ID : panic_77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眞달빛물든
추천 : 1
조회수 : 11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15 23:47:15
한 1년 전 쯤이었죠.

어느 날 부터 제가 바쁠 때마다 전화가 왔습니다.

모르는 전화라서 보이스 피싱일까봐 받지 않았지요.


그러기를 한 달이 지났습니다.

너무 오랜 기간 꾸준히 같은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저는 호기심 반 의아함 반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여보세요.

???: 아...예...어...

저: 여보세요?

???: 어...음.....아.....

저: 예?

???: 음....아...


전 이때 끊을까 고민했죠.

그리고 좀 더 시간이 흐른 후


???: .......팔렸나요?

저: 네?

???: ......팔렸나요?


아... 그렇습니다.

제가 무려 14년 전에 한 사이트에 중고 거래로 올린 글을 보고 그는 저에게 전화를 한 것입니다.



순간 저는 여러의미로 소름이 돋고 애써 웃으며 '팔렸겠죠?'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여러분, 인터넷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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