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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브론즈 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경지임
게시물ID : lol_594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년살이
추천 : 12
조회수 : 1426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2/19 14:32:16
어느덧 브론즈에 서식한지 꽤 되다보니
이제는 브론즈 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몇몇 골드 친구들이 자기 부캐를 배치 보기 위해 듀오를 제의해왔다.
'자신은 골드니까 2~3인분을 하면 충분히 10연승 내지는 9연승을 하리라.'

물론, 단 2~3판이면 모두 헛된 꿈임을 깨닫고 고개를 절레 절레.


gfdfdg.JPG

3줄만에 던진다는 말이 나오고
그게 장난이 아님을 깨닫는데는 단 4분 남짓.

현실을 깨달은 골드 친구는 인생무상 무념무상 이지만
이미 대책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미 이 곳은 골드가 2인분, 3인분을 한다고
그게 되지도 않고 아군이 따르지도 않는 아마존 깊은 그 곳, 바로 정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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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dgfdgfd.JPG

[거듭된 채팅에서 밝혀낸 것은 다4 친구는 여행을 가고 지금 없다는 것이다.]

흔히들 플래1티어, 내지는 다이아5티어에 승급을 저지하는 설인들이 상주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곳 브론즈에는
전 티어에 설인조차 되지 못 한 설놈들이 상주 중이며
그 설놈들은 오늘 설을 맞아 극을 달리고 있다.

오늘도 필자는
개운하게 PM 12:00에 일어나

아군 정글 짜오의 스펠이 점화/점멸임을 봤지만 웃으며 서렌까지 즐길 수 있었고
22a.jpg

아군 원딜 이즈가 3데스 후 본캐를 하러 간다며 탈주를 했지만 모니터 앞에서 눈물을 훔칠 그의 손짓을 알기에 미련은 없었다.
11a.jpg



지금도 큐가 잡히길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그들을 기다린다.

이번엔 또 어떤 이들이 젠이 될까?
이번엔 또 어떤 서렌을 치게 될까?

분명한 것은
이 곳은 그냥 지는게 아니라 어떻게 질지가 기대되는 곳이라는 거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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