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사촌동생이 제가 아끼는 스파이더맨 인형을 결국 가져가네요.. 비싼 건 아니지만.. 중국에서 20원 정도 샀으니까 그 때 당시로 치면 4000원 정도.. 크기는 제 손만한? (제 손이 작습니다) 하아... 사촌동생 어느 순간부터 걔를 탐내고 그러던데.. 막판에 몰래 가방에 넣으려다가 걸려서 뭐라고 했더니 울어버려서.. 결국 줘버렸네요.. ㅜㅜㅜㅜ 흐엉 내가 울고싶다 진짜 쪼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한 5-6년 전에도 아빠가 처음 사준 미키마우스 인형도 결국 줬었는데.. 나중에 찾아갔을 땐 아주 찢겨있더군요 허헣.. 하아... 스파이더맨... 하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