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화가 잘 안되는 몸뚱아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겹살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 특히 우유는 마시면 1시간이면 오케이!!! 이죠.
불고기 먹고 30분만에 오케이!!!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몸무게가 얼마 안나갑니다.
이런 삶을 오래 살다보니 노하우가 있는데 그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단백질을 많이 드셨을 때.
운동을 해서라도 몸을 불리려고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있는데 소화가 안되더군요.
세 스푼을 먹어야 하는데 한스푼도 소화가 안됩니다.
그래서, 정보를 찾아본 끝에 내린 해결책은 "파인애플"
시장에서 파인애플을 사다가 잘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단백질보충제와 같이 갈아 먹습니다.
어차피 효소는 1:1 반응이기 때문에 눈대중으로 엄지손가락 2~3개 부피정도만 함께 갈면
아주 속이 좋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은 뒤에 파인애플 주스를 갈아마셔도 효과가 최고입니다.
2. 우유가 소화가 안될 때
우유는 지방이 많아서 소화가 거의 안되는 식품입니다. 저한테는.
200ml 정도면 변비약이 필요없죠.
우유섞인 커피를 멋모르고 마시고 차에 오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항문에 노크하는 그 분을 영접하게 됩니다.
... 그 분께서는 자비가 없으십니다.
우유나 지방을 많이 먹었을 때의 해결책은 "무"
콜라비같은 녀석도 효과가 좋습니다.
우유 500ml정도는 무와 함께라면 문제가 없지요.
씹어먹어도 되고 갈아먹어도 됩니다.
단... 뭣 때문인지 몰라도 GAS는 자꾸 나옵니다. 이건 주의하셔야겠네요.
몸무게가 정말 안늘었는데. 요즘은 배탈이 안나다보니
곧 60kg 돌파할거 같아요. ㅋㅋㅋ
다들 속편안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