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쪽 전공생 분들을 제외하고...)
대학교 신입생분들이 노트북 살려는 의도가 대부분 과제,조별과제 때문이잖아요.
저는 조별과제 하면서 단 한번도 노트북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교양 조별과제 하다보면
하도 답답해서 그냥 제가 PPT 제작 했는데... 실용음악과다 보니 집에 일찍오면 밤 11시 아니면 12시
정도인데... 그냥 집에서 충분히 다 과제 했습니다. 노트북이 있었으면 학교에서도 할 수 있긴한데
과에서 애들 쓰는거 보면 좀 불편보여요. 어디 한곳에서 자리잡고 해야하는데 자리잡을곳도 찾아야지...
노트북 쓰다보면 충전해야 하니까 코드 찾아야지... 차라리 학교에서 일 다 끝내면 집가서 과제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조별과제도 상상하시는거랑 다르게 그냥 카톡으로 주고 받는게 전부에요. 즉석에서 만나가지고
노트북으로 문서작성하고 그런거 거의 없어요. 저 1학년땐 스마트폰이 없어서 그나마 조별 모임
있으면 다 모이고 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때문에 그냥 단톡으로만 얘기하지 모일려고 안하더라구요.
기숙사 들어가시는 분들이나 아주 멀리 타지역으로 자취하시는분들은 노트북 하나 장만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집에서 통학하시고 데스크탑 있는 분들은 한번 학교 다녀보시고 정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사셔도 될거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