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좋다,
달도 좋다,
별도 좋다,
꽃도 좋다.
같은 한 글자라면
네가 제일 좋다.
이 문장을 읽는데, 왠지 모르게 가슴 한쪽이 따뜻해지면서도 살짝 시큰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멋진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요.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반짝이는 물건들. 가끔은 그 모든 게 다 좋고, 다 소중하고, 다 갖고 싶어지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누군가'가 그 자리에 들어오면, 모든 기준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밖에 보이는 달이 아무리 밝아도, 그 사람이 보는 달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세상에 별이 수천만 개 있어도, 그 사람 눈에 비친 별 하나만 기억에 남는 법이에요.
그건 그 사람이 그냥 특별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겠죠.
같은 한 글자라도, 수많은 좋은 것들 중에서 그 사람을 꼽는 건, 그래서 큰 의미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에게도, 해보다, 달보다, 별보다, 꽃보다, 그냥 '네가 제일 좋다'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