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보다 조금 더 가진 사람을 질투하지, 자기보다 훨씬 더 많이 가진 사람을 질투하지 않는다고 한다."
— 최은영, <애쓰지 않아도>
직장 동기가 나보다 연봉을 조금 더 받는다는 걸 알면 괜히 속이 쓰리잖아요. 반면에, 삼성전자 회장이 연봉 몇백억 받는다고 해서 그분을 질투하는 사람은 없죠. 차원이 달라서, 질투 자체가 의미 없어지니까요.
인스타그램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유명 연예인이나 슈퍼리치의 호화로운 일상은 그냥 '와, 저런 삶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옆 동기나 대학 동기가 조금 더 나아 보이면 마음이 편치 않죠.
이게 인간 심리예요.
질투는 나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만 느껴지는 감정이에요. 상대가 나보다 조금만 더 나아도 '왜 나는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초조해지고, 가끔은 속상해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 명언은 그런 마음을 나무라기보다는, '아, 질투라는 게 원래 그런 거구나' 하고 받아들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만약 내가 누군가를 질투하고 있다면, 그건 그만큼 우리의 거리가 가깝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 사람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가까운 목표'라는 거죠.
질투라는 감정에 휩싸일 때는, 화내거나 부정하기보다는 '아, 나는 저 사람만큼 되고 싶구나' 하고 인식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 마음이 오히려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요즘, 누군가에게 질투를 느껴본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