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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안심으로 수제 햄 만들기
게시물ID : cook_142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갈릭토스트
추천 : 26
조회수 : 4777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5/03/01 22:14:44

수제 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판 훈제 통살햄 같은 것보다 좀 더 깔끔한 맛이 나고 만드는 것도 간단합니다.


일단 재료부터 살펴 보죠.


2015-02-08 16.35.43.jpg

돼지 안심 2~300 g을 구합니다. 정육점에서 통으로 달라고 하면 주실 거예요.


그리고 굵은 소금하고 후추를 준비합니다.


향신료는 취향에 따라 첨가하시면 되는데요, 전 오레가노하고 바질, 로즈마리를 좀 준비했습니다.


2015-02-08 16.39.18.jpg

보시는 것처럼 돼지 안심에 소금과 후추를 촵촵 뿌려 주시고 향신료도 아낌없이 투하합니다.


나중에 소금기를 빼는 공정이 있으니 좀 많이 뿌려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잘 문대서 간이 잘 배게 해 주세요.


2015-02-08 16.40.57-1.jpg

그리고 밀폐가 되는 지퍼백에 넣고...


2015-02-08 16.43.56.jpg

공기를 가능한 빼서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줍니다.


약 3일에서 7일 정도 숙성시키면 됩니다. 이건 취향대로...


2015-02-10 18.55.26.jpg

저는 기다리기 힘들어서 3일 있다가 꺼냈습니다.


겉면에 있던 소금이 다 녹아 들어간 것 보이시죠? 


2015-02-10 18.56.14.jpg

꺼내 봅니다. 고기 색도 왠지 좀 진해진 것 같네요.


2015-02-10 18.56.33.jpg

이제 고기에 밴 여분의 염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걸 안 하면 지옥같이 짠 햄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용기에 물을 담고 고기를 약 1~2시간 정도 담가 놓습니다.


고기가 점점 핑크색으로 변해가는 걸 보실 수 있어요.


2015-02-10 20.26.31.jpg

이제 고기를 꺼내 키친 타올로 겉면의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2015-02-10 20.30.00.jpg

다음으로 햄을 익혀줄 차례입니다.


물이 스며들지 않게 랩으로 꽁꽁 잘 싸매서...


2015-02-10 20.31.55.jpg

내열이 되는 비닐 봉지에 넣어 싸매고 끓는 물로 퐁당해 줍니다.


이 때 물은 좀 넉넉하게 끓여 주세요.


참고로 가정용으로 나오는 랩이나 비닐 봉지들은 대부분 내열 한계가 110도 정도입니다.


불안하신 분들은 한번씩 확인해 보시길...


2015-02-10 20.32.30.jpg

투하하고 나면 뚜껑을 덮고 불을 꺼 줍니다.


그리고 끓인 물의 열만으로 고기를 익혀 주세요.


물이 다 식을 때까지 대략 5~6 시간 정도 방치해 주시면 됩니다.


2015-02-11 07.55.32.jpg

다 익었으면 비닐에서 꺼내서...


2015-02-11 07.56.39.jpg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요. 다 익었습니다.


2015-02-11 07.56.54.jpg

단면은 요렇습니다.


2015-02-11 08.02.32.jpg

접시에 담아 봅니다. 핑쿠핑쿠하네요 ㅎㅎ


이대로 드셔도 됩니다. 속은 다 익었어요.


얇게 썰어서 샐러드에 올려 먹으면 맛납니다.


2015-02-12 18.47.55.jpg

이렇게 구워서 드셔도 맛있고...


2015-02-13 19.39.13.jpg

잘게 썰어서 브로콜리, 파프리카랑 달달 볶았습니다.


햄 자체가 간이 되어 있어서 별도의 간이 필요 없네요.


2015-02-24 19.04.30.jpg

토마토 스파게티에도 넣어 봅니다. 크으... 맛있네요.



요렇게 삶아서 만든 햄은 소금 간이 되어 있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도 2주 정도는 보관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시길...


들인 공에 비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즐거운 요리 생활 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본인삭제]순둥씨
2015-03-01 22:19:35추천 0
댓글 0개 ▲
2015-03-01 22:19:43추천 0
사진이... 엑박...
댓글 0개 ▲
2015-03-01 22:20:26추천 0
모바일도 엑박 ㅠㅠ
댓글 0개 ▲
2015-03-01 22:44:18추천 7
수정했습니다~ 외부 링크가 지원 안되는 곳에 올렸더니 엑박이네요 ㅠ
댓글 0개 ▲
2015-03-01 22:47:35추천 0
우와 대단해요
댓글 0개 ▲
HiHo
2015-03-01 22:49:08추천 67
저거도 수비드 라고 해야 하나요?

비닐이나 랩을 안쓰고 싶으면 우짜죠..?
댓글 0개 ▲
2015-03-01 23:13:02추천 0
우앙  ㅋㅋㅋㅋ 정말 대단해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3-01 23:20:06추천 1
와..햄을 집에있는것들로도 만들수있구나...신기하네요!!담에해봐야겠어요ㅎㅎ잘보고가요
댓글 0개 ▲
2015-03-01 23:21:03추천 1
음..랩대신에 쿠킹호일도 되려나요!?
댓글 0개 ▲
2015-03-01 23:23:18추천 2
우와~
집에서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3일 숙성한 것과 7일숙성한 것은 어떤차이가 있는지요?
댓글 0개 ▲
2015-03-01 23:24:07추천 6
//원술랑
쿠킹 호일도 될 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시도를 안해봐서.. 한번 시도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댓글 0개 ▲
2015-03-01 23:28:33추천 11
//songain
오래 숙성시킬수록 소금과 향신료가 더 많이 배어들어 농후한 맛이 된다고 하네요~ 다음엔 저도 좀 더 오래 재워놔 봐야겠습니다 ㅎㅎ
댓글 0개 ▲
2015-03-01 23:31:15추천 80/4
왠지 환경호르몬이 나올까바 걱정대네요 ㅠㅜ
댓글 0개 ▲
2015-03-01 23:31:33추천 0
우왕!!!!!!!!!!!!!!!!!!!
댓글 0개 ▲
[본인삭제]Roro
2015-03-01 23:34:32추천 58
댓글 0개 ▲
2015-03-01 23:36:50추천 0
수비드는 낮은 온도에서 오랜시간동안 익히는 요리법이에여ㅋㅋ
댓글 0개 ▲
2015-03-01 23:37:23추천 77
랩에 싸서 끓이는게 꺼려지시는분은 찌시면 됩니당.
댓글 0개 ▲
2015-03-01 23:41:31추천 6
우와 ㅋㅋㅋ스크랩ㅋㅋㅋ
랩해서 삶는건 마쉐코2에서 한번 봤는데 ㅋㅋ
그래도 왠지 불안하네여 ㅠㅠㅋ
암튼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ㅎ
댓글 0개 ▲
nisy
2015-03-01 23:43:02추천 1
스크랩할게요
꼭만둘어보고싶어요!!! 감사함강
댓글 0개 ▲
2015-03-01 23:49:04추천 1
날고기를 냉장고에두면 균이자라나지는않을까요?소금을뿌렷다해도...
댓글 0개 ▲
2015-03-02 00:01:46추천 5
아... 음란마귀... ㅠㅠ
댓글 0개 ▲
2015-03-02 00:09:25추천 0
우와!! 한번 해보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5-03-02 00:13:45추천 3
ㅣㅣ어디서?
댓글 0개 ▲
2015-03-02 00:18:13추천 0
.
댓글 0개 ▲
2015-03-02 00:22:14추천 0
내열가능한 비닐은 어디서 살수있는지..ㅠㅠ
진심 .. 금손이세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3-02 00:30:01추천 1
와.... 집에서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댓글 0개 ▲
2015-03-02 00:30:20추천 0
우앙맛나겠어요
댓글 0개 ▲
2015-03-02 00:32:05추천 1
와~ 한번은 해볼만 하겠어요!
이와중에 작성자님 손이 내 취향 저격 ㅋ
댓글 0개 ▲
2015-03-02 00:32:29추천 0
근데 작성자님 손 몇개에요?
자쿰인가;;
댓글 0개 ▲
[본인삭제]ta
2015-03-02 00:32:34추천 1
댓글 0개 ▲
2015-03-02 00:32:39추천 1
햄 이렇게만드는구나... (신기)
댓글 0개 ▲
2015-03-02 00:38:27추천 2
랩이 무서우시다면 내열가능한 종이호일로 싸고, 비닐에 담아서 익히면 되려나요.
쌀때 새지 않게 싸는 법이 있는데.. 두번씩 접으면 잘 안새요.

작성자님 고마워요. 함 해봐야겠어요. 새로운 맛이 기대되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꽃감관
2015-03-02 00:44:12추천 1
댓글 0개 ▲
2015-03-02 00:44:19추천 64
진지먹자면, 가정용 랩은 가열시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이 용출되면 안되도록 법이 바뀐지 좀 됐습니다. 안심하셔도 되요.
상업용은 그런 규제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자세히 아시는분 추가 정보좀 올려주세요.
댓글 0개 ▲
2015-03-02 00:45:46추천 3
11 쿠킹호일 백퍼 물들어가요
그리고 랩도 아마 종이호일처럼 어느정도 가열해도 환경호르몬이 안나오게 바뀐거로 알아요
댓글 0개 ▲
2015-03-02 00:52:42추천 52
제생각으로 상당히 좀 위험한 방법으로 조리하시는거 같아요.  물 끓은 후 고기를 넣은 후 뚜껑덮고 5~6시간 지나면 꺼내신다고 하셨는데 고기  질이나 크기에 따라 익는속도가 틀립니다. 전부다 익었다고 보기에도 사진상으로는 어렵구요. 이런방법으로 하시려면 중심온도계를 사셔서 정확한 온도 체크 후 꺼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돼지 안심은 58도의 온도가 과학적으로 다 익었다고 봅니다.(부위마다 다 틀려요)
저온요리법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말그대로 저온이기때문에 균(살균)에대한 정확한 이해 후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댓글 0개 ▲
2015-03-02 00:57:41추천 2/3
랩에싸서삶아도 안전해요~ 불안하시면 찌셔도좋아요~

햄이 진짜 맛있겠어요!! 정성이 대단하세요 ㅎㅎ
댓글 0개 ▲
2015-03-02 00:58:39추천 4

(다만든햄을먹고난뒤작성자)
댓글 0개 ▲
2015-03-02 00:58:55추천 0
와 진짜 해먹어봐야겠네요 스크랩 스크랩!
댓글 0개 ▲
2015-03-02 01:02:47추천 0/4
이게 간단하다고?????
댓글 0개 ▲
2015-03-02 01:04:57추천 2
햄은 원래 훈연과정을 거쳐서 보존성과 맛을 끌어올리는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렇다면 염분 뺀 시점에서 직화냄비등에 올려서 가열하면 어느정도 그 역할을 대체할수 있지 않을까요?

하고 생각해보니 그러면 바베큐구나....-_-;;; 그럼 직화냄비 안에 허브류 깔고서 약불로 가열해서 훈연향 입히는 방법은 어떨까요?
댓글 0개 ▲
2015-03-02 01:08:15추천 0
우와 >_< 완전 맛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03-02 01:11:00추천 1
와~
대단하시네요
댓글 0개 ▲
2015-03-02 01:26:58추천 1
안심은 값도 저렴해서 저도 해봐야겠네요!
레시피 감사ㅎㅎ
댓글 0개 ▲
2015-03-02 01:40:59추천 0
ㅎㅎ감사여
댓글 0개 ▲
2015-03-02 01:51:09추천 33
내열비닐은 저렇게 쓰시면 안되요. 환경 호르몬 나옵니다. 그 110도라는 것은 그정도 온도의 음식물을 담았을때 안전하다는 말이지, 냄비 자체의 온도는 110도 정도가 아닙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RICHholic
2015-03-02 01:59:01추천 0
댓글 0개 ▲
2015-03-02 02:13:30추천 0
와~ 먹고싶네요!!ㅋㅋ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댓글 0개 ▲
2015-03-02 02:25:42추천 0
해봐야지...
댓글 0개 ▲
2015-03-02 02:49:25추천 0
제가 일했던 레스토랑에서는 두꺼운 진공포장팩에 넣고 진공 포장해서 수비드기에 담가두는데 집에서 하려면 진공 포장이야 쉽겠지만 수비드기처럼 일정한 온도를 오래 유지하기가ㅠㅠ
댓글 0개 ▲
2015-03-02 03:46:02추천 0
.
댓글 0개 ▲
2015-03-02 04:08:54추천 0
샬롬하우스 // 그나마 비슷하게 하고싶으면 열전도가 좋은 냄비를 이중으로 써서 물중탕(1차냄비에 비닐로 싼 식재료를 넣고 물로 채우고, 1차냄비를 2차냄비에 넣고 2차냄비를 물로 채워서 중탕..)으로 수비드하는게 좋을거예요. 물이 온도유지를 상당히 잘 시켜줘서...
댓글 0개 ▲
2015-03-02 07:26:43추천 1

휴대폰 바꾸고 항상 이렇게 나와서 추천을 못함
댓글 0개 ▲
2015-03-02 08:45:53추천 3
수비드랑 찌는거랑은 조리 방법자체가 완전히 달라요... 수비드로 익히게 되면 중심부 온도가 58~60도 정도일건데
찌게되면 증기가 겉면만 익힐뿐 가운데는 전혀 익지 않아요... 가운데까지 익으면 겉면은 이미 뻑뻑해서 햄이라기보단 그냥 찜에 더 가깝게 될듯한데요.
댓글 0개 ▲
2015-03-02 09:03:04추천 2
뜬금 없이 진지 먹자면
내열한계가 정확하게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으나
냄비에 닿는 부분은 부분적으로 물이 끓는 온도보다 높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비닐이나 플라스틱은 기본적으로 고온에 닿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끓는물에 비닐을 넣고 익히는 방법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용??
댓글 0개 ▲
2015-03-02 09:55:37추천 0
고기덕후는 여기에 눕습니다..♡
댓글 0개 ▲
2015-03-02 11:15:11추천 0
우왕 비주얼 깡패네요..!! 닥스닥스 !!!
댓글 0개 ▲
2015-03-02 11:34:20추천 0
수비(수비드) 조리법 아닌가요?

햄은 기본적으로 훈제를 한게 햄 아닌가여?;

햄에 대한 공부는 부족해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찾아보면 수비 햄이라고 나오는것도 수비전에 훈연과정을 거치긴 하네요.
댓글 0개 ▲
2015-03-02 12:50:04추천 0
신기하네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수비드로 익히는 방법은 좀 더 검색해봐여겠네요. 찐 다음에 구워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5-03-02 13:38:16추천 0
헉... 베오베까지 왔네요...

몇 가지 답변드리자면 이 레시피는 간이 수비드? 조리법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솔직히 집에서 진공포장하고 요리용 온도계랑 온도제어장치 달린 냄비에서 끓이면서 만들긴 힘들죠;

그리고 훈연의 경우 공동주택에서는 연기 때문에 시도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고요.

그런 경우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닭가슴살 햄 만들기로 검색해 보시면 비슷한 방법으로 조리하는 레시피가 있어요!
댓글 0개 ▲
2015-03-02 13:43:35추천 2
그리고 첨언하자면 1 kg 정도 되는 덩어리로 이렇게 시도하시면 속까지 안 익습니다...

그럴 땐 약 300 g 정도로 나눠서 조리하세요!
댓글 0개 ▲
2015-03-02 17:54:15추천 0
고기는 추천!!
댓글 0개 ▲
2015-03-03 00:08:39추천 0
.
댓글 0개 ▲
2015-03-03 00:39:44추천 0
저장용댓글!!   나중에꼭해봐야징~~
댓글 0개 ▲
2015-03-04 00:53:40추천 0
훈연으로 만들고싶다.......
댓글 0개 ▲
2017-09-20 11:58:44추천 0
수제햄 ㅇㄷ
댓글 0개 ▲
2018-09-06 19:12:05추천 0
레시피->돼지안심 수제햄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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