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31개월 작은애는 9개월 된 딸, 아들 아빠입니다.
박봉에 서울 살이 하다보니 가급적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줄을 서 있어요.
근데 이 줄이 전혀 줄어들지 않아서 와이프는 애 둘보느라 힘들어하는데
저도 와이프도 서울에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보니 애를 같이 봐줄 사람도 없네요.
그래서 알아본게 몇곳에 민간 어린이집인데 추가 비용도 생각보다 좀 많고(원복이며, 차량비 등등)
살림이 좀만 넉넉해도 거기라도 보내겠는데
어휴...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애 둘보는데 스트레스고 저는 저대로 생활비를 많이 못 갖다줘서 스트레스고
가능하면 칼퇴근해서 애보고 주말에는 큰애 데리고 공원이랑 놀이터로 놀러다니지만
집에서 애 둘보는 와이프한테는 비할바가 아니죠.
일단 오늘 알아본데랑 아는 분 형님이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 둘 중에 하나로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애보느라 진이 빠지는 엄마들! 그리고 돈벌어다주랴 주말에 놀아주랴 쉴 틈 없는 아빠들!
모두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