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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쇼에서 본 파봉 따라하기
게시물ID : cook_142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보다소주*
추천 : 14
조회수 : 18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07 14:03:55
집사람이 평소에 요리만들기에 취미가 있어서 요리프로를 엄청 자주보거든요.

인터넷으로도 정보를 많이 습득하지만 요즘은 좋은 요리프로가 많아서 따라만들 요리가 더 많아진거 같네요.

근데 보통은 쉐프들만의 비법이라면서 구하기힘든 치즈라든지 향신료같은걸 사용해버리면

일반인들이 따라하기가 참 힘들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만들 요리는 마트에서 비교적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라 도전해볼수 있었다고 하네요.






IMG_0015.JPG


먼저 재료는

닭봉한팩,와인,유자청,빵가루,마늘,홍고추,파슬리,소금,후추,설탕,올리브오일(저희집은 없어서 그냥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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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봉이 한팩에 6000원하는데 9조각 들어있었네요.

닭 한마리에 6000원정도하니 재료비는 비교적 비싼편이네요.









IMG_0017.JPG


이번 요리의 핵심인 유자청입니다.








IMG_0018.JPG


오른쪽에 보이는게 손질된 닭봉입니다.

양쪽 물렁뼈를 제거해주고 칼로 살을 긁어올리듯이 위쪽으로 밀어주면 끝입니다.

살짝 번거롭지만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 따라할수 있을듯요.









IMG_0019.JPG


칼집을 내주고 소금,후추로 밑간을 해둡니다.







이다음부턴 집사람이 요리에 집중을 하고 있어서 일일이 사진을 못찍은점 양해바라며

글로써 적어보겠습니다.





예열된 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뒤 통마늘을 몇알 넣어줍니다.

그뒤에 약한불로 조정을 한뒤 닭봉을 세워서 익히기 시작하다가

나중엔 굴려가며 골고루 익혀줍니다.




크러스트 만들기.

파슬리를 잘게 다져두고 홍고추는 씨를 뺀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준뒤 열심히 다져둡니다.

기름없는 팬에 빵가루를 넣고 노릇해질때까지 볶다가 소금,후추 그리고 다져둔 파슬리와 홍고추도 넣고 바삭해질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와인소스 만들기.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채썬 마늘을 볶아줍니다.

노릇해질때까지 적당히 볶다가 소금,후추,설탕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와인을 넣어 끓여줍니다.

살짝 걸쭉해지면 채반에 마늘을 걸러주면 완성입니다.



크러스트 입혀주기.

볼에다가 유자청 3큰술을 넣고 익은 닭봉을 충분히 굴려줍니다.(접착제효과 ^^)

그다음 만들어둔 빵가루 크러스트에 올려서 골고루 묻혀주면 완성입니다.








IMG_0020.JPG


양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즐기는 맛도 빼놓을수가 없지요 ㅎㅎ

접시에 와인소스를 먼저 부은뒤 그위에 닭봉을 올려주면 끝입니다.

근데 원래는 와인소스가 붉은색이었는데 제가 딴짓하느라 사진을 늦게 찍었더니

닭봉의 크러스트가 다 흡수해버렸더라구요 ㅠㅠ

다음부턴 딴짓 안하기로 결심 ㅋㅋㅋ










IMG_0021.JPG


어쨓든 맛은 끝내주더군요.

와인소스의 고급스러운 맛이 먼저 혀끝에 닿은 다음 유자청의 새콤함이 뒤이어 느껴지니

아주 고급스러운 요리를 먹는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 ^^











IMG_0022.JPG


와인소스를 담뿍 머금고 있네요.

아주 색다른 닭요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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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이런 사진은 빼야하나? ㅋㅋㅋ

뼈가 하얀색을 띄는게 싱싱하다는 증거겠지요.

냉동실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건 뼈가 시커멓다는건 아실분들은 다 아실듯요 ^^









IMG_0024.JPG


빵가루 크러스트가 바삭하니 진짜 맛나더군요.

하지만 와인소스의 수분이 올라와서 금방 눅눅해지므로 빨리 먹는게 관건입니다 ㅋㅋ










IMG_0026.JPG


집에서도 고급요리 해먹는거....

어렵지 않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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