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쓰던 마우스가 제 손에 너무 커서 (제 손이 좀 짧긴 합니다..F1~F9)
돈 생기면 마우스 사야지 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오유에 글도 올리고 하다
결국 직접 용던에 입던하여 (근데 뭐 요샌 던전도 아닙디다)
사람들이 많이들 추천하던 구산컴넷을 제일 먼저 찾아갔습니다.
정말 눈 마주치기 전까진 신경도 안쓰더군요..
제가 오전에 가서 매장안에 손님도 저 뿐이였는데 말이죠..
이런저런 마우스들 만져보고
간 김에 덱헤슘 프로 청축만 써봤으니 다른 축 다 만져보자 란
생각으로 거기 있는 키보드는 다 하나씩 만져본거 같네요.
그동안 화면으로 만나던 매드캣츠 시리즈들을 덥썩 잡아짚고 이거다! 하고 고르고
간김에 헤드셋도 고장 났으니 하나 사둘까 하고 둘러보다 남자의 허세의 완성
허(커)세어 H540 도 같이 구매 했습니다.
매드캣츠는 M.M.O 7 이라는 녀석이구요.
그러다 전에 본체 맞추면서 케이스를 스텔스 MX로 했었는데
전면부 팬이 사진엔 두갠데 하나만 있어서 누락 됐나 싶었건만
알고보니 원래 하나만 주는거더라구요.
그래서 간김에 전면부 팬도 두개 (하나는 여유분) 사들고 유유히 집으로 귀환 탔습니다.
아래는 인증샷~
전체 샷! (배경은 신경 ㄴㄴ염)
허세어 H540 먼저 /시전 무장 해제
상단부..별거 음슴..
와..뭔 포장 마저도 허세 쩌네요..귀찮아서 찢어버릴 뻔..
헤드셋 단독샷! 간지 검빨 조합에 밀폐형(오버이어) 빳빳한 마이크 다 마음에 드네요..데헷
왠지 상단에 붙은 비닐은 떼면 안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뜯지 않았슴다~
다음은 매드캣츠 M.M.O 7 ! 제가 독특하게도 저 휠 양옆에 추가버튼 달려있는걸 찾고 있었죠..
저거만 아니였음 더 아래 조금 더 싼 모델을 사는건데..ㅠㅠㅠㅠ
우오옹..정품스티카 번떡번떡..포장을 풀면서 느낀 점은..잠시 제가 핸드폰을 산줄 알았음...
박스 안엔 마우스 외에 설명서와 스티커(로봇쥐 그림 있는) 그리고 추가 부속품들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
설명서 펼쳐보니 세종대왕 님께서 만드신 글자는 하나도 없어서 걍 박스에 쳐박..
작은상자에 들어있는 부속품들 임다..손바닥이 닿는 부위 두가지와 약지와 새끼손가락을 걸치는 부위 두가지가 추가 되있네요.
컴터와 연결~! 나름 검빨 조합을 좋아하는데..쬐~끔 아쉽지만 비슷하니까..존좋!
사실 마우스 패드 많이 가린다는 글을 많이 접했었어요..그래서 연결하고 불안불안 했는데..작동 완전 잘댐! 으헤힝훙헹
전면부 팬은 나중에 파워사면 싹 청소하면서 추가할라구요~
이 두개 사면서 고민 엄청 하고 불안했는데 사고 나니 속 시원함요~ㅋㅋ
이래서 지름은 끊을 수가 없어..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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