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기있는집, 알레르기있는 사람의 집에 적당한 개.
게시물ID : animal_120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키쇼
추천 : 0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19 13:35:03

이제 9개월짜리 아들이 있고,
저는 개털알레르기가 있어요.

그치만 멍뭉이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재채기와 콧물을 참아내며
애견인 생활을 했었어요.

어릴때 아버지가 분양받아주신 요키를 6년정도 키웠다가
이사간 집에 문턱이 너무 높아 뇌진탕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죠.
한참 우울해 하고있을때 아버지가 믹스견을 한마리 얻어오셨는데
그 아이는 10년정도 키웠어요.
제 예전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 아이도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이번엔 동생이 저를 위로해준다고 꼬똥드툴레아 한마리를 분양해주었죠.

털에 기름이 없어서 알레르기가 적고 털도 덜 빠진다면서...

근데 저는 예외없이 재채기랑 콧물을 흘렸어요 ㅠㅠ

그래도 너무 사랑스러운 멍뭉이라 결혼하고도 계속 키웠는데
임신을 하고나니 시부모님께서 강아지는 안된다고 갖다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친정에 멍뭉이를 맡기고
아기 돌쯤에 데려오기로 했는데,
그새 아빠가 멍멍이랑 정이 많이 드셔서 데려올 수가 없게 되었어요.

저는 제 아이를 동물 친화적이고 약한 생물을 괴롭히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제 알레르기도 생각해서 분양받으려고 해요.

한번 분양받으면 10년 이상은 기본적으로 함께해야하고
이번엔 아기도 있으니 신중해야 할 것 같아서 질문 드려요.

아이가 있고 개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집에서 키울만한 견종은 뭐가 있을까요? 




(일단 동게이기에 친정에 있는 꼬똥이 '티모'사진 올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