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카메라 가진 사람,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별의별 사람이 많아졌어요.
카메라로 사진 찍는 사람에게 어떤 도덕적 의미가 꼭 연결되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사진과는 상관없이 최소한의 양심과 준법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훼손, 불법행위 등 매년 무수하게 문제가 생기고 논란이 되고, 언론에 나오고...
그러면서 사진 찍는 평범하고 양심적인 사람들가지 싸잡아 욕먹게되고..
이러한 순환 고리가 끝나지가 않네요.
공모전의 짜고치는 고스톱
합성사진으로 사진전 수상하기
접착제로 어린새 붙여놓고 사진찍기, 둥지 훼손.
사진 찍을라고 이백년 넘는 금강송 훼손
새끼를 납치하여 어미새를 유인하여 사진 찍기.
야생화 잘 찍으볼라고 주변 훼손 꺾기, 워셔액 뿌리기
어제밤에도 올라온 사진...
이외에도 입산금지된 곳에 들어가기(이끼계곡, 추락사도 발생), 이끼계곡 찍고 발로 짓이겨놓기, 야생화 찍고 남들 못 찍게 꺽어놓기,
기차가 오는데 벚꽃 사진 찍는다고 철길위 점거하기, 자기 시야 가린다고 사람 뒤통수에 돌던지기, 삼각대 두세개로 자리 선점하기,
출사지에 담배꽁초 버리고 더럽히기, 철새군무 찍는다고 철새때에 돌던지고 소리지르기,
뿔논병아리 새끼 포화하는데 둥지 주변 없애서 사진 찍기 좋게 하기, 허락없이 타인을 도촬하는 문제 등...
제발 생각 좀 하고 사진 찍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