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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od입니다.
게시물ID : hstone_12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od
추천 : 4/19
조회수 : 119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3/25 20:16:54
안녕하세요, liod입니다.
중고 베뉴11의 거래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제 말 뜻이 잘 전해지지 않은 것 같아서 머리를 식히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와 판매자분이 나눈 카카오톡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imgur.com/a/iqmhR

이렇게 애기를 나눴는데요, 시간 약속을 잡는 과정에서 제가 9시까지 학원을 가야하기 때문에 8시~9시 사이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판매자분이 9시에 만나자고 하셔서 저는 9시는 안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차로 올라오고 계시는데 길이 막히니 늦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학원이 끝난 이후, 10시 30분에 뵐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날 따라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가능하면 그러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때, 제가 직접적으로 싫다고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10시 30분으로 괜찮을거 같다는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애매하게 말씀드린 제 잘못은 인정합니다.
그리곤 그렇게 약속시간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채 판매자분의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7시 30분에 연락을 해주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왜 연락이 안오나 기다리고 있으니 8시까지 오시는건 포기하고 밥을 잡수시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제가 몸 상태도 않좋은데 늦을거 같다고 밥을 드신다고 하니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 "시간이 안되는걸 어째요ㅎㅎ"라니.
그래도 9시 전에는 만나서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분의 아내분이 같이 오셨더라구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65만원이라는게 너무 너무 큰 돈이기에 정말 꼼꼼히 확인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40분 가량을 꼼꼼히 확인한 결과 전에 말씀드렸던 증상들이 발견되었고 이런 증상이 있다는건 들은적이 없기에 그에 타당한 가격을 네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판매자분의 태도에 화가 나서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제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이 요구해야 할 것들이었기에 너무 한쪽의 의견만을 듣고 판단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거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지만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는 없었기에 일단 집으로 돌아와 더 자세하게 검사를 해보겠다고 하고 만약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환불을 요구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판매자분도 "네"라고 확답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환불을 요구했고 다시 약속을 잡았습니다.
비록 첫 거래 과정에서 기분이 상했지만 끝까지 예의를 지키며 두번째 거래 약속을 잡으려 했지만 판매자분의 말씀이 점점 짧아지시더군요.
그리곤 이젠 "복구해놔요."라는 존대를 가장한 명령까지 하셨습니다.
물론, 복구는 해야하는게 맞는 것입니다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저도 너무 화가 나서 더 이상 예의는 머리에서 사라졌었죠.

그렇게 환불을 받고 뽐뿌와 오유 게시판에 하소연 글들을 올렸습니다만 제가 너무 화가난 상태로 글을 쓰고 대응을 하다가 보니 일이 너무 크게 벌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머리를 식힌 뒤에 이렇게 제 입장에서 이 일에 대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여러모로 미숙했던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를 진상 구매자라고 오해하시는것 같아서 그 오해를 풀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 글을 어디까지나 제 입장에서의 주관적인 생각들일뿐입니다.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고 판매자분과의 오해도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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