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의 일로 마비를 갓 시작한 하프섭 뉴비 입니다.
랩업만이 살길이던 게임들을 거쳐 마비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지식이 없이 게임을 시작하는 바람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강제나눔마(?), 납치범(?)과 같은 좋으신 분들 덕택에 조금씩 적응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wasd 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몰라 랩 16까지는 마우스로 이동하고 사냥했어욬ㅋㅋ
성당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소소한 플레이를 하다가
안생기시는 2분께 도움을 받게되어 기본적인 템과 지식을 습득 했습니다.!
(어제 스샷을 깜빡해서 오늘 잠시 퀘도와주실때 한컷)
그렇게 나아가던 도중 결국 저는 광장에서 심쿵덕사 당해버렸습니다.
원인은 바로 이 피아노 때문이었어요.
진짜 피아노소리가 나고 곡도 완성도도 높고 이게바로 신세계!!!!!!!!!!!
광장에서 피아노를 계속 치시던 한분이 계셔서 그분 옆에서 조용히 노래를 듣기 시작했는데
듣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어요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모이더니
합주를 뙇!!!!!!!!!!!!! 와 정말 좋더라라고요.
이걸 듣다보니 결국 제 마비라이프의 목표는 피아노 치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 이상 있다보니 연주자분들과 친해졌고 피아노 소리에 매료되어
피아노에 대한 감상글을 오유에 남겼더니 몇분도 안되서 갑자기 연주자분들이 저에게 혹시 글을 쓰셧냐면서....
...역시 오유인은 어디나 있으시더군요. ㅋㅋㅋ
겜상에서 우연히 알게되신 분들도 전부 오유인이라니..ㅋㅋ... ASKY
이후 겜상에서 다양한 상황극(?)도 하고 특정유저분 컨셉잡아주기 놀이 등등 재미있게 놀았어요.
중간에는 어떤분이 자이언트 어깨에 타는 것을 보고 제가 타고 싶다고 하자
자이언트 지지선언을 해야 가능하다시면서 지지하는곳에 데려다 주신다고 하셔서
마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미아가 되기도 하고...... (시무룩)
정말 즐겁게 놀았습니다.
새벽쯤에는 2분께서 제가 접속종료할때까지 놀아주신다면서 다양한 퀘와 던전을 돌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집중 케어 받는 느낌이였네요!!!!
거기다가 새벽에 나눔도 받아서
초기자본도 생겼어요!!!
타게임들과는 다르게 렙업에 목매이지 않고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왠지 경력이 붙으면 사냥에 열중하기 보다 광장에서 연주쟁이. 엄청난 수다쟁이가 될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정말 다이내믹하고 재미있던 1일차였습니다.!!
하프유저분들도 마주치고 싶어요!!!!
만나면 우리 인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