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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로드 바이크 구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를... 2부
게시물ID : bicycle2_31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체보급자
추천 : 11
조회수 : 169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3/25 2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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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자세를 앞에서 보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셔서...원래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양이 많아져서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귀찮은 건 아닙니다..쿨럭)


몇 분이 질문을 하셔서 답변으로 시작을 합니다.


1. 클라리스 무시하시나요?

아닙니다. 무시는 아닌데 몇 번이나 말씀을 드리지만 클라리스급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어려워서 디자인과 사이즈에 충실하시면 대부분 만족을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특별히 언급을 드리지않은 것이고 다른 분이 정말 정리를 잘 해주신 글이 있습니다.


2. 크로몰리 프레임 무시하시나요?

아닙니다. 디자인이 무엇보다 이쁘고 승차감이 좋다라는 장점이 강하지만 다만 크로몰리 프레임을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대중적인 면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크로몰리 프레임을 찾아서 타실 분들은 이 글들을 안 읽으셔도 충분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각 등급별로 괜찮다라는 평을 받는 로드들에 대해서 언급을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뽐뿌의 자전거 게시판의 곰탱이님 글을 참조로 여러 샵의 사장님들의 고견과 주변에서 쉽게 보실 수 있는 잔차들 위주로 하였습니다.


입문용의 기준이 요즘은 워낙 다양해졌지만 소라급을 입문용으로 분류를 많이들 하십니다.


1. 소라급

- FUJI, Cello, Merida, Giant 정도가 눈에 띕니다.

- FUJI를 취급하는 샵은 좀 드문 편이기는 한데...후지니 후지다라는 이름만 극복하신다면야...스포티프 2.1을 추천들 하십니다.

- Cello XLR3, Merida 스컬트라200, Giant 혹은 지개미 SCR1이 가성비도 좋은 편이고 중고 시장가격도 좋은 편입니다.

- 첼로, 메리다, 자이언트 모두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 가셔서 직접 보시고 가장 이쁜 것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티아그라급

- 엘파마, 메리다, 자이언트를 추천 드립니다.

- 엘파마의 소라급과 티아급의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기 때문에 E3500보다는 엘파마 에포카E4600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메리다는 스컬트라300, 자이언트는 데피2가 좋은 평을 얻고 있습니다.

- 소라나 티아그라급에서는 국내 브랜드와 대만 브랜드가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낮은 가격에 성능을 어느 정도 뒷바침하려면 대량 생산을 통해서 가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브랜드들만이 가능하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3. 105급

- 105가 11단으로 변경이 되면서 105와 울테의 실질적인 차이가 줄어 들게 됩니다. 대부분 샵이나 브랜드들에서도 105나 울테에 대해서 무엇이 더 낫다라고 얘기를 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105로 아낀 돈으로 휠셋을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훨씬 더 나을 것이다...아니다 어차피 기변으로 가니 한번에 가라...등등 개개인 다 다른 얘기를 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성능의 차이는 큰 차이가 없더라도 결국 예산의 차이와 사람 마음의 간사함의 차이는 있기 때문에 마음이 가시는대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105와 울테 구동계에서 오는 차이는 정말 무의미하다라고 생각합니다.

- 여튼 여기서부터는 진짜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알루와 카본이 서로 경쟁하고 미국과 유럽 브랜드들도 대만이나 한국 브랜드들과 경쟁하는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 카본에서는 가성비는 대만의 다크니스 SL2 105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카본 프레임에 풀105, 3T 휠, 산마르코 안장 등 각개로 사면 돈 꽤나 드는 컴포넌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알루에서는 캐논데일 캐드10이 가격은 있으나 왠만한 카본보다는 더 좋은 알루라고 생각을 합니다.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카본도 캐논을 권해드립니다. 구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울테 이상급에 대해서 써볼까 생각했는데 어차피 제가 타보지 못한 세계이고 관심도 없었던 곳들이고 그 정도를 보신다면 아마도 저보다 더 많이 아실테니 굳이 쓸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만 줄여 보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자전거를 구입하셨다면 업그레이드에 관심이 가실 것이고 업그레이드 순서는 바닥에서 가장 가까운 것부터라고 합니다.


즉, 타이어-휠셋-페달-크랭크셋-싯포스트 등으로...그리고 자전가가 불편하시면 팔에서 먼 순서로 핸들바-스템-시트 순으로 변경을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즘 자전거 마켓이 역대 가장 최저가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사들끼리 경쟁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해외직구의 세상이 열려서 지금이 가장 자전거 타기 적기라고 합니다.


다들 안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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