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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대한 베오베를보고..보충의견(?) 완전스압 ㅠㅠ
게시물ID : sisa_584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모르는누나
추천 : 0/3
조회수 : 291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4/05 1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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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싱가폴에서 7년(중간중간 기간을 빼면 꽉찬5년반)정도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기간이죠

싱가포리언(20대중후반 남)이 집주인으로 있고 그의 어머니(50대)
중국인(20대중후반 여2)과 말레이시안(20대 후반남1)
그리고 ..아주잘생겼던..아.. 내꽃돌ㅇ..ㅈㅅ
이분은 ㅠㅠ 이동생님(당시18살)은 ㅠㅠ 
늘어난 하얀난닝구에 반바지만입고다녀도 
빛이나고 양치하다 웃으면서 인사한다고 입벌려서
치약이뚝뚝 떨어져도 얼굴위로 꽃이 펑펑 나타났음 ㅠㅠ

하.. 서로 유학을 막 온 처지라
서로 도우며 공부하라고 집주인이 따로 인사자리를
마련해주었는데.....(정말감사했습니다ㅠㅠ)
집에서 마주칠때마다 ㅠ.ㅠ
서로 앗!!! 하며 반가워했지만 서로 영어서툰관계로ㅠㅠ
하.. 하이..? 하고 엄... 바이.. 이러며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는..
절대 그분과 얘기하려고 미친듯이 영어공부한건아닙니다.진지.

아.. 죄송해요 갑자기 생각나니
웃음이피며 딴얘기로샜네요ㅠㅠ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지금생각해보니 호주가아니고 다른나라같네요
영어를못햇으니...ㅋㅋㅋㅋ
외모를 떠올려보니 독일이나 덴마크 쪽이었겠거니 추측해봅니다

아..여튼 
지인 한명없이 싱가포르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다행히 집주인이 어렸고
너무 친절하였기에 국가에대한 첫 이미지는 좋았습니다
원래 잘 모르는사람에겐 단순한 경험과 그에따른 결과가
한 민족과 국가를 판단하게 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요^^

같이쓰는 화장실이란 개념이 없던 중국인 (생리대 변기투척 기본)
같이살던 어머니
(중국애들이 본인들이 아니라고하자 범인은 나라며
그때부터 날미워했더랬죠 ㅠㅠ 근데 말이안통함 ㅠㅠ)

여튼 한국에이전트를끼지않고 집을 5군데정도
옮기며 사는중간 부동산 사기도 당해보고 
학교도 발품팔아 여러번의 돈날림과^^ 함께 3번이나 옮기고 
싱가폴 교수에게 은연중의 인종차별도 겪어보고 ^^
기간제 교수에게 성희롱도 당해보았고^^

졸업 후 회사도다녀보고
많은 일을 겪으며 20대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정치에대해 빠싹하지도않고 왈가왈부할정도의
지식도 없으며 싱가폴의 정치에대한 주변 시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저런 안좋았던 경험도 있구요

그러나, 
모든것엔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나라에 대한것들을 얘기할때는 아무리 단순한 것이라도
다른 시각(?)을 얘기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오베에 올라갔던 글을 비판하는것도 아니며
여러분의 의견에 반대하는것도 아닙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은 그에비해 너무 짧습니다 ㅠㅠ(쓰다보니기네요)
그 글을 읽을때 앗 이건 이 말이 더 붙었음 좋겠다
라고 생각한 부분들이있었기에, 그것에 대한 추가의견.
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쓸데없는 사족이 붙으면 글이 산으로갈것같아
짧게짧게 포인트만 집겠습니다(글재주가없어요ㅠㅠ)


먼저 범칙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때 (보스,지하철,택시도포함)
음식을먹으면 벌금이 나옵니다 
사탕도 쥬스도 예외는 없습니다

나름대로의 이유
기후(평균 32도쯤 습도아주높음)의 특성상 
조그마한 부스러기나 냄새 또는 
무심코 흘린 음료 한방울이
엄청난 개미때와 바퀴벌레(날아다니는대형), 또는 악취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너무 크기때문
추가로 자국, 늘러붙음, 벽이 더러워지는 등 
관광객이 많은 나라이기에 미관상의 문제도있음

껌이 불법인것도
늘러붙음과 당분으로인한 벌레꼬임현상때문..

근데 싱가폴애들도 껌 많이씹어요
막 너무 심하게 단속하진않아요 
어떤교수는 씹으면서 교실 들어오다

머 왜ㅡㅡ 신고하게? ㅋ
이럼서 쫙쫙씹고 쿨하게수업ㅋㅋ
대부분 씹든말든 신경안씁니다 ㅎㅎ..
제가 뭣모르던 시절
당당하게 1층 관리직원들 사무실 유리창앞에
멈춰서서 캔커피를따고 원샷때리며 캬아~~
했으며 직원분들은 저의 당참에 기가찼던건지 ㅋㅋ
웃길래 저도 헤헤 맛잇졍 ㅎㅎ 하는 표정으로봤더니
미소지으며 벌금표지판을 가리켰죠..
그리고 입모양으로 (담부턴 조심해!) 라고 해줬어요
외국인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었죠!

공부하며 먹던 과자를 깜빡하고 잠이들었다가
다음날 벽 한편이 까만색으로 도배당한 경험 다수^^
집이 구식이건 신식이건.. 그냥 그건 개미 양의 차이입니다^^
개미는 항상 여러분 옆에있습니다
다만 덜보이냐 더보이냐 차이일뿐^^..
귀여운 이미지의 개미들이
수백 수천마리의 무리가되었을땐..
흑... 오기시작한걸 눈치채고 바로치워도
호르몬인가 뭔가 남아있어서
애들이 한시간정도 계속 몰려와여
한번은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제발 이제 없으니까
돌아갈때 알려달라고 부탁햇음 ㅠㅠ



남자들에게만 있는 태형.

태형을 지지하지않습니다
다만 남자에게만있는 이유는 여자는 맞으면
자궁을 못쓰게된답니다 그래서 감금기간이 더 김
(대학교 첫날 영상과 함께 교육받았음....내눈..)

이건 확실치 않지만 1대에 몇개월 이라는 형식으로
안맞고 더 사는 제도도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런지 찾아본적은 없습니다


변기물 안내릴시 벌금 

이건... 저 정말 찬성했습니다 게다가 제일쓸데없음
말로만 벌금이다 겁주지 누가 확인해봐요
공중화장실 시설너무 좋고 깨끗하긴한데 그건 시내쪽이나
관광객들이있을법한 곳만 그렇구요 (청소원 항시대기)
현지인이나 그런사람들이 주로많은곳의 화장실은
진짜 헬게이트
더럽다고 변기위에 신발채로 앉아서 용변을 보는사람이
얼마나많으면 화장실 문마다 제발 신발신고 앉지말라고
부탁하는 만화가 항상 붙어있습니다
 (발이빠질위험도 있다고 하지만 
제가볼때 그건 돌려말하는거같음..)

그리고 신발자국이 많으니까 변기가 더럽다고생각해사
물내리는걸 누르기꺼려지게되다보니 안내려요자꾸
그럼 더러운화장실은 계속 더러움 ㅠㅠㅠㅠㅠ 
여름나란데ㅠㅠㅠ 평소 밤에 
제일 낮은기온이 24~26돈데ㅠㅠ

싸고나올때마다 확인하는 사람은 없으니
저 법(?)은 무시당해요..ㅠㅠ 



3D직업의 성행위(?)에 대한 법

보통 메이드(같이 숙식하며 사는 도우미)를 고용할때
계약서를 씁니다 도우미와 에이전트, 고용인.

거래기간(?)동안
임신을 하게되면 집안일 못하게됨(계약위반)

성병이 같이사는사람들에게 옮겨질 가능성
(그로인해 계약파기가 에이전트에 문제가됨)

싱가포리언의 아기를 낳음으로써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려는 자들
(못사는 주변나라(ㅈㅅ..)에서 나쁘게말하자면
신데렐라(?)의 꿈을 좇는 사람들이 없지는않다는겁니다)
그래서 애는 본국에서 낳아라 하고 추방을 시킵니다. 
그리고 병원비장난아님 ㅠㅠ 

그래서 계약기간동안에 이런 결과를 야기 할 수 있는
성행위를 금한다 
이를 지키지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는 
본인에게 책임이있다

같은 형식의 계약서에 사인을 합니다

개개인의 섹스를 억압하는 것은 문제가있습니다만
저 결과들의 원인은
섹스에있다보니 전체적으로는 섹스금지네요..

이런것들을 빼고 단순히 3D업종자들의 섹스금지
라고 하는것은 너무 저들이 안타깝지않나요ㅠㅠ

그 글에있던 이런 부분에대해서
제가 아는 부분을 공유하고싶었어요 ㅎㅎ 


나쁜점도 많아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가만히 잘 살펴보면
서점에 들어갔을때
입구나 눈에 잘 들어오는 공간에있는
가판대(?)에는 주로 정치인들의 책이 있다던가 ㅎㅎ

언론의압박 ..
실제로 룸메언니가 두번 구경함 한 10년전쯤?
한번은 ( 대형은아니지만 중형쯤되는 )
쇼핑몰 1층에서 일인침묵시위
(마스크를쓰고 / 언론의자유탄압반대 피켓)를 하는 여자를
발견하고 5분도안돼 경찰버스3대에 몇명이
줄로 포박해서 가는 장면을 보고 바로 입벌리고 포크내려놓음

그러자 옆 테이블에서 혼자 먹고있던 
아저씨가 조용한 미소로

처음봤군요? 저는 몇번 봤습니다
똑똑한 자국민들은 해외로 이민이나 유학을가죠
다 이유가있어요^^

라고 했다던..



유명한 24시대형마트..엄청큼..에서 
어떤 남자가 체포되는 장면을 보고
궁금하다고 뭐지뭐지하며 옆친구(싱가포리언)한테 
얘기했더니 주위 누군가가
저놈 젓가락 훔쳐갔대
라고 얘길해줬고
그 언니는 겨우젓가락? 근데 저렇게까지해?
하며 놀랬지만
순간..
이렇게 큰데 젓가락 훔치는게 보인다고?
어떻게 알았대 우와 신기하다.. 라고 하자

옆에있던 백인할머니가
ㅎㅎ 이런곳엔 벽마다 카메라가 있다 몰랐느냐..
이러고 가셨다던.. 
그 벽이 그냥벽인지 매대 벽인지는 모르겠대요 ㅎㅎ


핵심에비해 너무 잡소리가 길었네요
결론은 옹호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타국민 일용직자의 섹스금지나 
말도 안되는것에 대한 벌금 등등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있을 수 있다.. ?

이런 얘길 공유하고싶었어요
그리고 반바지..... 너무많은 싱가포리언들이
팬티같은 반바지츄리닝을 많이입는데
(첫 집주인때문에 쇼크...)
민망해서 시선을 어디다둬야할지ㅠㅠ 
너무 숏팬ㅌ..아니 숏팬츠 ㅎㅎ 를 입기에
제가 한국은 남자가이렇게 입으면대부분놀랜다
했더니 왜? 짧아서 운동하기편해 여긴 너무더워..

라고 대화한적도있었죠^^

아 그리고 
경제발전(?)의 흐름이나 이런부분은 제가 잘 몰라서
간단하고 지루하지않게 요약해서
글을 올린 분이 계시길래

혹시해서 맨 밑에 주소 남겨놓고갑니다
실은 공유 허락은 안받았습니다만
제 지인들이 많이 공유하였고 댓글도 많기에
멋대로 가져왔어요
글 올리고 쪽지드릴게요..죄송.. ㅎㅎ

경제의 흐름을 얘기하다보니 그 시대의
정치나 정치인에 대한 얘기는 나올 수 밖에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것이 
어떤 사람을 옹호한다 비난한다 라는 
단순화된 판단과 결론을 야기할까봐
조심스럽습니다만

같은 부분이라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의견과 내용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이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저는 얕게알던 것을 더 깊게알게되어
오호라 하며 좋은공부했다 생각했고
그래서
공유하고싶습니다

옳고 그르고 맞고 아니다 보다는
이런부분도 있었군 하는 이야기로 보여졌음 좋겠습니다

모바일로쓰다보니ㅠㅠ 오타나 띄어쓰기
틀린게있어도 이해해주세요ㅠㅠ

http://m.blog.naver.com/alsn76/22026675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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