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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41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니체
추천 : 3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6 02:52:05
내 주여
들으사
제 기도
들어주시옵길
젊지만
겁먹어
지쳐간
청춘을
집으로 집으로 집으로
제게 아들 주셨다면
여기 청년같은 아들
여름지나 세월은
화살처럼 흘러가
나도 늙어 사라진다
평화로
환희로
살아갈
아직 어린청년
주시고 빼앗나
그를좀 놔줘요
나죽어 날죽여
청년을
집으로 집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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