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교실이었습니다.
수학시간이었고.. 풀리지도 않는 문제를 보기만
하면서 쉬는 시간만을 기다리며 있었고,
내 옆자리엔 제가 너무도 좋아했던 첫사랑의
그녀가 앉아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학교
비상벨이 울리며 옆반 선생님이 교실 앞문을
열며 대피하라고 소리를 치는게 보였습니다.
전 첫사랑 그녀의 손을 잡고 비상계단으로
뛰어내려오는데... 학교가 붕괴되었습니다.
잡은 손이 놓아지고, 콘크리트 잔해더미에 깔려
뿌연 흙가루와 온몸 구석구석 전해지는 고통..
압박감..
그리고 너희란 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