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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각오] 총수말대로 이국종교수사태 다시 생각해봐야..
게시물ID : sisa_998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밥
추천 : 8/24
조회수 : 214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11/23 07:39:03
남한병사가.. 아니 혹시 여기 계신분 중 한분이 어떤 계기로 자신이 전국민에게 알려졌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분이 사고로 수술하게 되었는데 대장에 똥이 많다는말, 뱃속에 기생충이 많다는 말이 공개되고 전국민에게 알려졌다고 생각해봅시다
자연스러운 일일까요? 그 환자는 그냥 머리 긁적이며 웃고말까요?

물론! 북한이라는 특성을 생각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총수가 뉴스공장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가 있습니다
마치 19세기 서양인이 아마존의 원주민을  바라보듯이 호기심과 우월감을 전제로 하고있습니다 그에 대한 호기심은 그의 기생충 길이에 놀라며 웃고, 걱정하면서도 우월감을 확인하며 안도합니다 

이제 그도 대한민국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는 북한탈영병 인 동시에 옥수수똥과 기생충의 기억을 모든 인터넷매체와함께 평생지니겠지요 20대인 그도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노인이 되어가겠지만 매체는 그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대중은 검색을 통해 그 인상을 영원히 간직하겠지요 

물론! 김종대의원의 표현과 근거가 모두 적당하지는 않으며
또 이 사태가 이국종교수 1인의 탓은 아니며 총수말대로 북한을 한없이 추악한 존재로 몰아야 이익을 보는 보수정치권 보수언론에 대한 비판이 의사개인보다 선행되어야겠지요
의사는 이런 펼쳐진 판에서 자연스레 행동했을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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