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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해석- 펀쿨섹좌의 발언들
게시물ID : art_28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수
추천 : 2
조회수 : 9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5/16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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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요즘 꽤나 밈으로 유명해진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의 시적 표현들을 모아놓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이상하게 다 알아들어서 나만 이런건가 싶기도 해서 한번 글을 써 봅니다.
펀쿨섹좌의 표현이 다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해서 이런 해석도 가능하구나 라는 점 염두해 두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전제 및 해석의 툴]

1.그는 잘먹고 잘살아서 기본적으로 선하다.

2.정치인 집안에서 자라면서 여러 정치인들의 명언들과 정치적 수사들을 멋있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3.그러나 그에 대한 표현이 서투르다. 어린시절 가정사로 인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 사회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4.환경상은 잠시 거쳐가는 자리일 뿐 사명감은 없고, 향후 총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제의 결과]
선한 의도로 맥락 없이 말한다.



이 해석의 툴에 따라 그간 논란이 된 펀쿨섹 좌의 발언에 대해서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발언 1]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
펀쿨섹좌 : "이까비 펀 쿨 섹"
On Tackling such a big... big scale issue like climate change
It gotta be fun , It gotta be cool,You gotta be sexy, too.


[발언의 해석]
"기후변화 같은 대규모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야 해결이 가능한 전 지구적 문제이므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접근 방법이 쉽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재미있어야 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 명료해야하고, (참여에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섹시해야 한다(멋있어야 합니다.)"


*생략된 맥락 중 보통 사람이라면 "많은 사람의 참여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을 텐데,
펀쿨섹 좌는 정치적 수사들은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 어디를 생략하고 어디를 강조해야할 지를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이다.




[발언 2] 코로나 관련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펀쿨섹좌:"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는데 반성하고 있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지 못한다는 점에서 
반성을 해야 한다고 반성합니다"

[발언의 해석]

코로나 대책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지역구를 돌보는데 신경쓴 것에 대해 반성합니다. 반성하는 태도가 안보인다는 언론의 비판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실제로 통렬하게 반성하고 있으나, 제 표현상의 문제가 있어서 의도와 달리 언론에 잘못 전달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죄송합니다.


*정치적 수사에 익숙하고, 그 정치적 수사의 멋짐은 함축에서 온다고 생각하는 펀쿨섹좌의 생각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발언3] 육우 소비가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에 대해서

펀쿨섹좌 : "지금 질문을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스테이크와 기우 변화. 지금까지 이런 질문은 없었지 않나요?. 
그러므로 이것이 뉴스가 된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일본의 환경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언의 해석] 말 그대로이다. 해석의 필요가 없는 발언이다.

단지 문제가 되는 점은, 펀쿨섹좌가 일본의 환경상이라는 점과, 환경상으로서의 기후변화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이 없다는 점이다.
 총리가 목표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에 대해서 환경상인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은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이슈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대인배 같은 펀쿨섹좌의 풍모는 정치인 최초로 육아휴직을 신청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비판보다는 자신이 어떻게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즉 기본적으로 대인배이고 선하다.


[발언4] 후쿠시마 오염토의 최종 처리장을 후쿠시마현 바깥에 30년 내로 마련하겠다"는 정부 공약에 대해서

펀쿨섹좌: "30년 후면 나는 몇 살일까 지진 직후부터 생각해왔다. 아마 건강하다면 그 30년 후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닐지, 그것을 말씀드릴 수 있는 정치가라고 생각한다"


[발언의 해석]
 저는 정치가 집안에서 자라오면서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년 내에 오염토 처리장을 만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장기 계획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틀을 지금부터 잡아야 하지만
실제로 뚜렷한 계획이 없어서 여기에서 일일히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모르시겠지만 저는 앞으로 일본의 총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그 때부터 저는 내가 총리가 된다면, 이 뒷수습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문제가 너무 많고 해결 가능성도 없어 보이지만 
국민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차근차근 일을 해 나간다면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구체적 해결방안은 없습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잘 풀려서 제가 30년 후 총리가 됐을 때, 30년전의 약 속을 지킨 총리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써놓고 나니깐 재미 없네요 ㅋㅋㅋㅋㅋ
시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기에 더욱 더 아름답고 즐거운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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