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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는 병원이 아니라는 생각이...
게시물ID : beauty_144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맛에취해
추천 : 6
조회수 : 23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3/08/30 17:19:42

병원이라 함은 환자의 질병이나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드름때문에 피부과를 갔어요..

 

물론 몸이 아파서 간게 아니라 미용목적으로 간거니까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다를 순 있다고 생각해요

 

접수하면서 이마에 좁쌀여드름때문에 왔다고 하니까 대충 한번 보더니 바로 오늘 압출하고 약 처방해줄테니

 

잘 바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맞는 말이고 저같은 사람이 많으니까 딱 봐도 견적이 나오니까 기계적으로 대답을 한거는 알겠는데

 

제가 기분이 상했던 포인트는 무슨 공장 기계처럼

 

"아 너 여드름? 오케이 별거 아니네 압출받고 약주는거 발라"

"환자고 나발이고 그냥 빨리 퇴근하고 싶다"

 

이런 뉘앙스를 쎄게 느꼈어요... 저는 되게 고민도 많이 하고, 많이 알아보고 간 피부과였는데

 

별거아닌걸로 와서 귀찮게 한다는 느낌..??

 

무튼 기분이 별로 좋지도 않고, 대기시간도 길어서 다음에 오겠다고하고 피부과를 나왔어요

 

집에와서 여드름 없애는 법 이런걸 엄청 찾아봤더니 결국엔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서 피지랑 노폐물이 쌓여서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로 발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각질 관리해주는 3세대 각질 크림 이런걸로 찾아서 관리하니까 훨씬 괜찮아졌어요..

 

모든 피부과가 그런건 아니고.. 제가 그날 유독 예민하게 반응한 거일수도 있지만

 

진짜 몸이 아픈거 아니면 병원은 안가려구요..

 

뭔가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썼는데

 

그냥.. 그랬어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데 다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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