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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았던 철학입문서
게시물ID : bestofbest_167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농장복서
추천 : 453
조회수 : 31690회
댓글수 : 3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6/27 11:45: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6/26 01:19:41
       

교사이면서 철학 서적들을 많이 쓰신 안광복님의 서양철학사 입문서입니다. 이 책에는 내로라 하는 철학자들은 거의
다 담겨 있습니다. 탈레스부터 시작하여 아리스토텔레스, 루소, 칸트, 니체를 지나 가다머까지 있습니다. 어렵게 쓰여진 
책이 아니라서 간혹 몇 군데 빼고는 책장을 잘 넘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말 그대로 입문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동 저자의 책으로 "철학, 역사를 만나다."와 "철학자의 설득법"이 있고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저자 인터뷰
http://news.kyobobook.co.kr/comma/openColumnView.ink?sntn_id=5897

이 책도 매우 유명한 대중서적입니다. 위의 책이 서양철학만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각종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을 담고 있습니다. 코페르니쿠스와 세종, 토스토예프스키도 있는데 그 이유는 까먹었습니다. 각 챕터 끝에 인물들의
다른 저서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저자인 황광우 선생께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썼기에 어렵지 않고
술술 넘어갑니다. 저자분이 고교시절 반독재 시위를 주도했다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이 책과 함께 "철학하라" 를 보시면 많은 좋습니다. 
내나 같은 입문서로 봐도 상관없습니다. 동양고전 40편을 다룬 책입니다. 



전 이 책을 꽤 오래전에 구입해서 보았기에 표지가 다릅니다만 위 사진은 신판의 표지입니다. 이 책의 위의 입문서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저자인 빌헬름 바이셰델교수가 각 사상가의 핵심사상만을 에소프레소마냥 뽑아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중서적으로 쓰였지만 저에겐 꽤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독일에서 출간된 후 스테디셀러가 되었다는군요. 서양철학자 
34명을 담고 있는데 사생활도 담고 있었기에 꽤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목만 보면 정말 별로죠...저도 이 책 구입할 때 반값인데도 고민하다 질렀습니다. 도대체가 출판사에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제목을...
아무튼 이 책도 철학입문서로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어서 철학자들을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이 색다른 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철학자들도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낙사고라스, 제논, 피론, 플로티노스, 아벨라르, 윌리엄 오컴,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등 생소한 
철학자들이 읽는 내내 호기심을 자극하게 합니다. 색다른 맛(?)을 준답니다. 그렇다고 유명한 플라톤이나 니체, 칸트 등을 뺀 것은 아니랍니다. 
원제는 
"작은 철학사,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대사상가들"

이 책은 제목에서 보듯이 철학사를 다룬 책입니다. 기존의 보통책보다 판형이 크지만 쪽수는 240쪽이지만 글자는 깨알 같다는 거..
삽화와 사진들이 많아서 더 재밌게 볼 수 있답니다. 철학서의 원전사진이라든지 철학자 얼굴들도 담고 있죠. 철학사를 명료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다수의 철학전공자분들이 참여한 산물로서 나온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자분 중 한 분이 은사님이라서 알게 된 책이기도 하죠. 
22분이나 되는 전공자들이 깊이있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입문서보다는 좀 더 난이도 있는 책이죠. 
각 챕터마나 원전의 주요부분을 담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꽤 두꺼운 책입니다.

이상의 책들은 철학 입문서용 책으로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의 책만 좀 더 난이도 있지만 무난할 듯 합니다. 
하지만 각 사상가들의 사유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상가들의 책들을 보는 것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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