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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12시 지나면 술집 출입 가능한 분들께 조언
게시물ID : bestofbest_191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큐어
추천 : 352
조회수 : 46509회
댓글수 : 4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1/03 13:42: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2/31 11:38:53
작년에도 누군가 글을 남겨주셨는데

술 익숙치 않은 상태로, 즉 자기 주량을 모르는 상태로 무작정 마시다간 정신 잃습니다.

그러다 험한일 당하는분을 주변에서 봐서 안타까워서 글을 남기네요.

친구들 서로 술에 취해서 정신 없으면 길에 누가 쓰려져도 챙겨주지 못합니다.

집에 혼자 가다 길거리에서 쓰러져서 자는 경우도 있구요.

겨울이니까 특히 위험합니다.

술 먹고 필름 끊기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아찔합니다.

내가 무슨 행동을 했고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에 없어요.

아마 오늘 필름 끊기는 분들 많을 겁니다.

가장 최고의 안주는 물입니다.

물은 꾸준히 드세요.

그리고 처음이니까 가급적 소주 한병을 초과해서 마시는일 없도록 해요.

새해에다가 성인이 되셨으니 기분 좋은건 알겠지만 분위기에 너무 심취해서 많이 드시는일 없도록 하세요.

그리고 부모님께 술 가르쳐 달라던가 해서 자기 주량 알아보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가장 좋은 술 배우는건 집에서 부모님이나 친척 어르신과 함께 먹는 술입니다.

술 버릇은 습관입니다. 처음에 예절에 맞게 배우면 쭉 술버릇 나쁘다는 말은 들리지 않을거에요.

초반에 생긴 버릇이 몸에 베여서 기억 없을 정도로 취하면 그게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죠.

12시간 25분 후 성인이 되시는 분들 축하드립니다!

꼭 오늘 술은 취하려 드시지 마시고 기분 좋게 먹는 축하주라고 생각하면서 드세요.

그리고 고개 돌릴 때 미세하게 시선이 늦게 따라오면서 초첨이 느리게 잡히면 취한겁니다.

그럴 땐 물과 든든한 안주 드시면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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