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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5일 농민 백남기씨(69)의 사망 소식에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의한 죽음인데도 대통령, 경찰청장, 누구의 사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설령 정당한 공권력 행사였다 해도 사과해야할 일인데요.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 그게 국가가 할 일 아닌가요"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백남기 선생의 명복을 빈다"며 "그분의 죽음에 우리 모두가 죄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씨는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혼수상태에 빠져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2시15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925153006961&RIGHT_REPLY=R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