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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있었던 따끈따끈한 멘붕썰
게시물ID : bestofbest_369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칰칰팩폭
추천 : 228
조회수 : 24837회
댓글수 : 8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0/21 23:20: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21 17:18:15
본인은 관람지에서 근무함. 

마지막투어팀이 지나가고 문을 잠금.  

어떤 젊은 아이엄마가 뛰어옴. (30대후반?정도 되보임)

애엄마: 우리 애가 저기 있어요 문 열어요. 

본인: 지금 문열어드리면 다른 관람객분들도 들어가시니까 끝날시간이라 규정상 못열어드립니다. 

옆으로 돌아가시는길이 있으니 그리로 돌아 가세요 

여기서 5분정도 걸리고요. 건너편에 근무자 있으니까 무전 미리 쳐드릴께요

애엄마: 야이새끼야 우리 애가 저기 있다고 씨x새끼야! 

본인: ????(분노조절장애를 실제로 본건 처음) 

욕하지 마시고 그럴시간에 돌아가세요

애엄마: 너 씨x새끼 내가 죽여버린다 x같은새끼

본인: 자 그럼 녹음할께요. 욕할시간에 애부터 찾으러 가시는게 좋으실듯 싶네요. 

애기를 찾고 난 후 관람을 끝내고 내려와서 옆에 다른 제파트너 근무자(50대후반)를 같이 째려보며.. 

애엄마: 그러니까 경비짓밖에 못하고 있지 병x새끼들. 내가 니네들 다 기억했다. 내가 청와대고 뭐고 다 신고할꺼야

본인: 네네 욕하지 마시고 신고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아드님은 선생님같은분 안닮았으면 좋겠네요!! 

 
출처 쿨한척 했지만 멘탈은 바사삭 부서진 하루

녹음버튼인줄알고 누른게 알람버튼

녹음이 하나도 안되서 시말서를 준비해야하는 x같은 하루
(민원 안올라가면 시말서 안써도 되는데 힣힣 왠지 올릴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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