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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족이 만나기만 하면, 무서워서 도망쳤던 부족
게시물ID : bestofbest_426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01
조회수 : 43571회
댓글수 : 1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20/05/29 09:36:32
원본글 작성시간 : 2020/05/28 16: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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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구려 시절부터 고려 중기에 이르기까지 거란족은 한민족의 강력한 적수였습니다.


거란족은 중국 수나라 당나라와 함께 고구려에 쳐들어왔었고, 

고구려의 후계 국가인 발해를 멸망시켰으며,

발해를 동족이라 여겼던 고려에도 세 번이나 쳐들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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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족은 몽골 계통의 유목민이었고,

그런 만큼 강력한 기병대를 거느렸기 때문에,

사촌뻘인 몽골족만큼 사납고 난폭한 집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란족이 만나기만 하면 무서워서 도망쳤던 부족도 있었습니다. 

중국의 역사서인 신오대사에 의하면, 

거란의 동북쪽에는 말겁자(韈劫子)라는 나라가 있었는데,

이 말겁자 사람들은 포(布 삼베)로 옷을 입었고, 

안장이 없는 상태로 말을 타고서는 큰 활과 긴 화살을 들고 사냥을 하며 살았는데, 

그러다가 사람을 보면 죽여 버린 다음 그 인육을 날것으로 먹어버려 주변의 나라 사람들이 전부 무서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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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용맹하기로 이름난 거란족 기마병 5명이 말겁자 사람 1명을 보면 모조리 도망쳤다고 하니까,

그들이 말겁자를 얼마나 무서워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말겁자가 정확히 어느 나라나 부족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그 위치로 보건대 말갈족들 중에서 흑룡강(黑龍江) 부근에 살았던 흑수말갈족(黑水靺鞨族)을 가리키는 듯합니다.

출처 중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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