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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강요하지마라.
게시물ID : bestofbest_43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얄리얄랑
추천 : 316
조회수 : 28217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2/15 13:54: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2/14 20:49:48
제 머리속에 있는 특정인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반말과 욕설이 섞여있습니다.
반말과 욕설이 거북하신 분은 다른 게시물을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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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강요하지마라. 못먹는다고 정중히 말하잖아.
계속 마시면 늘게 된다고? 
존나 맞고 계속 맞아봐야 맺집 느는걸 느끼겠니?

예의상 첫잔 비워줬으면 건배할때만 참여하는걸로 만족해라.
마시나 안마시나 쳐다보다가 안마시면 '에이~','어허~'.... 
마시고 싶은 니들이나 마셔. 나는 칠성사이다에 삼겹살이 좋다고.

그리고 원래 좀 마실줄 알아야 된다고? 원래? 지랄하지마
원래가 어딨어. 
그런건 다 술 좋아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주도'라던지 '주법'인데
체질에 안맞고 힘드니까 안마시겠다는데 주법이 뭐고 주도가 뭐야. 웃기고 있네.
그딴 술 좋아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그딴 규칙 따르고 싶지 않다. 
다른사람 좀 배려할 줄 알아봐라.

술 못마시면 이 바닥에서 오래 못버틴다고? 잔소리나 충고는 일할때나 해. 
열린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로 듣고 있으니까. 
근데 술자리에 가서 술가지고 잔소리하지마. 체질상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단말이다. 
노래방에서  춤추고 노래하고...내가 안한게 뭐야? 분위기 깬적 없잖아.

못마신다고 사양하면 도전의식이라도 생기니?
못마시는 사람이 억지로 마시고 고통스러워 하는꼴을 보면 즐겁냐? 변태냐?!

내가 회사 들어간지 2달조금 안됐지만
한번더 술자리에서 술안마시면서 분위기 깬다고 개드립치면 회사고 뭐고 
회식상 다 뒤엎어주마.

취업? 다시 하면 돼. 난 아직 젊어. 
니들처럼 술에 쩔어살지 않고 운동 꾸준히 해서 몸 건강하다. 뭐든 못하겠냐.

그리고 최과장 씨발놈아 마누라한테 늦는다고 전화하고 노래방에 아가씨좀 부르지마.
폰 바탕은 지 자식으로 해놓고 그 전화기로 아가씨 부르고 싶냐?

아.. 그건 그렇고 진짜
술 강요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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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속이 좀 후련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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