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브레이크를 손봤습니다.
지난번에 패드를 갈때 로터(디스크)도 교체할 때가 되서 주문하고 받은지 꽤 되었는데 게을러서 못갈고 있었네요.
뒷마당으로 차를 가지고 와서 일단 차를 올려서 바퀴를 분리합니다.

브레이크 마모 센서 케이블을 분리해주고, 브레이크 패드를 캘리퍼 쪽으로 눌러서 약간의 공간이 생기게 한 다음 브레이크 캘리퍼를 분리합니다.
캘리퍼는 브레이크 액이 차있는 호스에 연결되 있어서 떨어지면 안되니, 밑에서 받혀줘요.

로터를 분리하고 새 로터를 장착합니다.

다시 캘리퍼를 장착하고 브레이크 마모 센서를 연결해 줍니다.

바퀴를 대강 장착한 뒤 차를 내리고 볼트를 단단하게 조여줍니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교체해줍니다.
시동걸고 브레이크를 몇번 밟아서 저항이 느껴지면, 도로로 나가 시험주행을 하면서 브레이크 초기 길들이기를 해줍니다.
브레이크 교체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크게 없지만, 바퀴나 로터, 캘리퍼 등이 약간 무겁기도 하고 먼지도 나고 해서 살짝 꺼려지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시간을 들여서 돈도 절약하고, 땀흘리는 노동의 가치를 즐긴다고 할까... 하다 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군요. 아낀 돈으로는 그래픽 카드를 살까 생각 중 입니다.
| 출처 | 저희 집 뒷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