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사과학이라는 말, 과연 들이댈 곳에 들이대고 있을까 싶네요.
예전부터 말씀드릴까 말까 했는데, 밀가루 - 우유가 안 좋다는 의견의 중핵은 "아미노산 단위로 분해되지 않은 펩티드" 라는 겁니다.
그 논리면, 밀가루 뿐만 아니라 거의 상당량의 곡류가 안 좋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복통, 설사 일으키는 '글루텐', 밀가루 음식에만 든 것 아니다
밀가루 - 우유가 무조건 안 좋다고 하는 건 글루텐 민감성을 억지로 일반화하는 관점을 정당화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고기가 무조건 좋다고 하는 경우, 알파갈 이외의 알러지가 아예 없다고 하는, "정 반대의 일반화"를 하고 있어서 그런 건데...
실제로는 유전적 -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알러지가 존재한다 자체는 보고되어 있습니다.
펩티드 단위가 소화되면 알러지를 일으킨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유사과학입니다.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독이죠. 하지만, "알러지 자체의 일반화"는 위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