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이 오늘(14일) 일본을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AEA와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은 오는 18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하고 경제산업성, 도쿄전력 관계자들과도 의견을 교환합니다.

조사단에는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들도 참가했습니다.

오는 18일에는 IAEA가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된 가운데 조사단의 평가 내용을 담은 중간보고서는 연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