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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쓴다4
게시물ID : gomin_1799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oZ
추천 : 1
조회수 : 1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5/12 23: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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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
누구나 아는 좋은 직장으로도 이직했고, 배려심 깊은 여자친구랑도 새로이 잘 지내고 있고 취미생활도 잘하고 있는 나 칭찬해!

그치만 겉으로는 이래보이지만 속은 매일 타들어 가듯이 너무 힘드네.
돈은 모이지가 않고, 부모님은 시간이 갈수록 사이가 안좋아지시고 최근에는 물건까지 서로에게 던지시고 욕도 하시네

집 분위기가 팍팍해지는것 같고 행복한집이 아닌 점점 불행과 가까워지는 장소로 바뀌는것 같다.

집을 나가서 부모님 얼굴 보지 않고 살고 싶지만, 그래도 부모님인데 남이라 생각하고 떠날수도 없고, 과거엔 내가 잘되고 성공하는게 가정의 행복이라 생각했지만 이 방향은 아닌것 같다.

원래 나이들면 다 이런건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고 싶다. 

부모님은 내가 밖에서 사람을 대할때 어떤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슨 도전을 해보았는지 알고 싶긴한가. 애초에 나에 대해서 관심은 있는건가.

그냥 쉬고싶다.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게 내 꿈인데 그걸 만든다는것이 참 어려운 일인가보다.

미래의 나야. 너는 지금 결혼했지? 애도 생겼지?ㅎㅎ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무엇보다 사랑을 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길 바랄께. 

행복해지자. 행복은 내가 만들어가는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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