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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통제하려고 하는 부모 고민
게시물ID : gomin_1801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JmZ
추천 : 2
조회수 : 282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4/02/26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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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를 통제하고 본인 뜻대로만 하려는 부모님때문에 고민입니다

먼저 전화를 너무 강요합니다. 이전에는 같이 살았기 때문에 어디 가고 하는 것에 대해 그냥 어디갑니다 말하고 다녀서 상관이 없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따로 살다보니, 어디 가는 지 미리 말해도 스케쥴 중에 전화와서 어디냐고 물어볼 뿐만 아니라 주말에 어디 갔다오면 왜 갔다왔다고 전화를 안하냐며 역정을 냅니다.
심지어 이번 설에는 저희 집에 먼저 인사드리고 처가집에 들렸다가 집에 왔더나 밤중에 급하게 와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 싶어 갔더니 갔다 왔으면 집에 들려서 인사를 하고 가냐지 이런 경우가 어딨냐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미리 인사도 다 하고 가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데 굳이 인사를 몇번씩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반박했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친구 결혼식에 간다고 이야기 다하고 갔다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에 어디 갔다 왔으면 갔다왔다고 연락을 해야지 왜 안하냐고 역정을 내고 난리네요.

이전부터 집 앞에 친구랑 맥주 한 잔하러 나가는 것도 누구랑 만나냐 언제 오냐 물어보시곤 했는데 그건 같이 살고 있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이후에도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하니 너무 스트레스네요. 솔직히 본인들이 조부모님께 그렇게 하고 살았다하면 이해라도 할텐데 대체 왜 저한테만 이런걸 강요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나이도 30이 넘었고 결혼까지 했는데 언제까지 사람을 잡아두고 살거냐고 반박해도 본인들 말이 맞다고 우기고 난리인 상황인데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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