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에 친한 동료 A가 있었습니다.
A는 최근 이직을 한 상황입니다.

A와 저는 웃긴 해프닝이 있는데
주변 동료들이 저희 둘을 엮고
사내커플같은 놀이를 했습니다.

저는 애인이 있습니다만
장난이거니 걍 재밌게 놀았습니다.
애인에게 미안하지만요.....  ...  ..

무튼, 회사에서만 그러고 놀고
사적인 연락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인스타만 친구상태예요.

근데 A가 이직 후 인스타에
사랑을 암시하는 내용을 올립니다.

이직한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 생겼나
생각이드는데 이직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
소개를 받았나 싶기도 해요.

근데 현직장동료들이 제 안부를 묻습니다.
현직장동료들은 A랑 연락하거든요. 친합니다.

저한테 하는 말이
A가 떠나서 외로워보인다.
보고싶지않냐
A가 커리어 쌓고 다시 올 수도 있다

라는데.
저는 애인도 있는 상태이고
A도 저를 친한 동료로만 생각했지
이성으로 생각하진 않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괜히 저 혼자 드라마같은
상상을 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