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력 이직 면접을 진행했고 면접에 합격했습니다.
메일로 전달받은 내용은 최종 면접 합격 통보와 채용검진과 관련된 내용,
그리고 최종 합격자는 2월중 발표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연봉이나 처우와 관련된 부분은 전화로만 전달받았고, 입사가능한 날짜를 지난 이번주까지
전화로 알려달라고 전달 받았습니다.
해당회사 인사담당자에게 전화로 말씀하셨던 연봉, 복지 등 처우에 관한 내용을 메일로 전달해달라고
요청했고, 입사 가능일도 말씀드렸으며 최종합격 및 입사날짜를 확정하는 메일을 주지않으면
현 직장에 퇴사통보를 할수없고 인수인계 및 퇴사절차에 필요한 시간은 한달 정도 필요하므로
방금 말씀드린 입사일을 지키기 어렵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곧 연락 드리겠다는 말을 뒤로한채 아직 연락은 받지 못했습니다. (통화 후 이틀정도 지난상태)
결론적으로는 아직 정식 오퍼레터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같은팀 직속 상관이 저의 합격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게 가장큰 문제...)
오퍼레터를 받을때까지 조용히 있으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질질끌면 '어차피 이직할놈이 퇴사통보도 하지않고 얍삽하게 이기적인 행동을 한다' 라고
인식하고 괴롭힐게 뻔하거든요..
옮길 곳 인사담당자 말로는 아직 최종 결정권자 결재를 대기중이고 승인되지 않은적이 없다 라는 말을 하며
퇴사절차 밟으시면된다. 무조건 입사하시는거다. 라고 이야기는 전달받았는데
퇴사통보 먼저 해도 상관없을까요?
통상적으로 입사예정일 한달전에 오퍼레터를 다 주나요?
합격을하고도 불필요한 고민을 해야하는게 참... 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