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가 없어요. 살다보니까 그래요. 생겨도 제가 버거워서 털어내고.. 근데 남친은 친구가 많아요. 친구도 많고 인맥도 많고, 근데 클럽이나 허튼짓 안하고 여자인맥만 없는편 ㅋㅋ 하튼 저는 친구없는게 그냥 내가 사교적인 편은 아니구나 그려러니~ 하구 적응해서 사는데 친구 지인 넘쳐나는 남친이 보기엔 제가참 이상하겠죠? 하자품.. 오늘 서로 일정으로 주말에 못보는데 제가 회사일로 힘들구 간만에 집에서 영화보면서 혼술 하는데 진짜 너무 즐겁다고 쉬는거 같구, 스트레스 다 해소된다하고 톡보냈는데 그건 처량한거라고ㅋㅋ 못박아서 이야기 하는데 디게 상처네요.. 저도 제가 하자품인건 아는데 굳이 듣고 싶지 않은 사람한테 한번 더 들은기뷴.. 그냥 재가 평소에 날 어케 생각했을까 싶고 ㅋㅋ 이런 쌔한 감정이 2년넘게 만나면서 서너번씩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거든요 어디 상담할데두 없구 ㅋㅋ 근데 요새 제가 난 지인도 없고, 친구도 없고 어디 문제가 있구나 에 엄청 꽂혀있어서 남친의 말이 디게 맴상이네요 물어볼까요 그냥? 이런거 한반도 안물어 봤는데 넌 내가 친구도 없고 너말고는 주말 약속도 없고 이런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찝찝한데 그냥 헤어지기 아쉬우니까 만나는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