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실제 무엇을 하였는지를 사실대로 기록한다는 것은 왕의 행동에 제어력을 가지게 된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그것을 기록해서 후대에 남긴다면, 당연히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을 것이다.

이것은 강력한 제어력을 가진다.

왕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추하게 남기고 싶지 않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의 가치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훌륭한 왕으로 기록되고 싶은 왕을 만드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지 않을까 한다.

현재의 왕이 훌륭한 왕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이렇게 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사실을 기록해서 훌륭한 왕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것이 외에 다른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보라.

교육이나 다른 방법으로도 마음을 바꾸기는 어렵다.

마음은 스스로 결정해서 가져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찾은 답은 사실의 기록이었다.

사실기록이고,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것보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에게 최고의 가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현재에도 적용된다.

훌륭한 지도자가 있는 국민은 행복해 질 수 있다.  

자신이 한 모든 행동과 생각을 기록을 남긴다면, 그 기록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해하기도 하고, 감정을 못이겨서 상대를 미워하기도 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런 것이 모두 들어나게 된다면, 세상은 난리가 날 것이다.

인간의 관계의 대부분이 깨어질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이렇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조금더 좋은 사람을 찾게 될 것이다.

실수를 하고 그것을 인정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