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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ASM 개발현황
게시물ID : humorbest_1242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용자
추천 : 45
조회수 : 2656회
댓글수 : 2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23 01:24: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22 15:21:07
FastASM은 어셈블리 언어로 개발한 것과 동일한 성능을 내는 high level macro language 입니다.
FASM을 어셈블러로 사용하며 Visual Basic .Net과 유사한 문법을 사용합니다.
순수 어셈블리 코드와 같은 수준의 코드를 생성하기 위해 컴파일시 최적화가 이루어지며 최적화 대상이 아닌 경우 경고나 오류 메세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개발을 시작한지는 꽤 됐는데 띄엄띄엄 개발하다 보니 실제 개발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이제야 버전을 붙이고 관리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함수, 클래스, 선언문, 대입문, 조건문, 각종 연산, 반복문 등이 이제야 어느 정도 확정된 문법이 나왔습니다.

아직도 고민을 끝내지 못한게 있는데 새로 컴파일러를 만들지 여부입니다.
FastASM의 구조는 사용자 소스 -> 인터프리터 방식으로 제작된 파서 -> flat assembler 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의 파서가 기존의 어셈블러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고급 문법, 에러 처리, 최적화 등을 수행합니다.
당연히 느리고 직접 파싱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문법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컴파일 속도와 고급 문법 지원 둘을 만족시키기 위해 문법을 계속 변경해 왔습니다.
최근 파서 최적화와 문법 수정으로 기존 대비 2~3배 정도 빨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방식의 파서는 두고 두고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디버깅에 매우 취약해 디버거로 추적하기 위해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현재 몇 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중입니다.
  1. 어셈블러로 컴파일 하기전 프리프로세싱을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만든다.
  2. 오픈 소스 어셈블러의 소스를 수정하여 사용한다.
  3. 컴파일러를 새로 만든다.
아래로 갈수록 성능은 높아지나 개발기간이 오래 걸립니다.
문제는 3번이 아니면 고급 언어 문법과 디버거를 제대로 연결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 방식이나 1번은 로그 찍는 방식 아니면 어셈블리 디버거를 사용해야 되는데 저처럼 직접 FastASM을 개발한 개발자가 아닌 이상 디버깅에 상당히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2번 또한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구조를 수정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코드와 디버거를 100% 일치시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인 취미로 혼자 사용하기 위한걸 계속 만들기에는 모멘텀도 떨어지고 지금까지 만든것이 아깝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만든 것만으로도 제 경우 C를 이용해 Windows API 프로그래밍을 할 때보다 생산성이 높습니다.
성능은 어셈블리이니 말할 필요가 없구요.
혼자만 쓰자니 아깝고, 그래서 범용성 있게 만들자니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고 하여튼 딜레마 입니다.

아래는 FastASM 업데이트 히스토리 입니다.
0.110 버전이 최신 버전으로 0.120 버전은 향후 업데이트에 포함될 기능입니다.

0.120 - 2016.0X.XX

0.110 - 2016.04.22

0.104 - 2016.04.19

0.103 - 2016.04.18

0.102 - 2016.04.15

0.100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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