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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벤펌) 하스스톤의 메커니즘
게시물ID : humorbest_1314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linuS♡NE
추천 : 30
조회수 : 4067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28 22:38: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9/28 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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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하스스톤 메커니즘의 모든 것[상편(링크), 중편(링크), 하편(링크)]을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하스스톤의 메커니즘

 

 

 

 

 

 

 

 

 

 

 

 

 

 

 

 

 

 

 

= 서론

 

 

 

 

 

 

 

하스스톤은 얼핏 보면 캐쥬얼한 게임이지만 메커니즘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작용은 단순하고 명료한데 내부적으로 돌아가는 로직은 상당히 복잡하죠.

덕분에 이따금씩 버그라고 의심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내가 겪은 일이 버그가 아니라면, 무슨 원리일까요?

하스스톤의 메커니즘을 알아봅시다.

 

 

 

 

 

 

 

 

 

 

 

 

 

 

 

= 본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하스스톤의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 턴이 시작될 때 ---

01. 턴이 시작되며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02. 턴이 시작된다.

 

--- 주문 혹은 하수인 카드를 낼 때 ---

03. 주문 혹은 하수인 카드를 낸다.

04. 하수인이 소환될 자리가 생성된다.

05. 카드를 낼 때마다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06. 주문을 시전하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07. 주문의 효과 혹은 전투의 함성이 발동한다.

08. 공격 받으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09.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10. 피해를 입으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11. 체력이 0 이하가 된 하수인이 일괄적으로 필드에서 사라진다.

12.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작용하는 효과, 죽음의 메아리, 복제, 앙갚음이 일괄적으로 발동한다.

13. 구원이 걸려있었을 경우 구원이 발동한다.

14. 하수인이 소환된다.

15. 하수인이 소환되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16. 하수인이 소환된 후에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 하수인 혹은 영웅이 공격할 때 ---

17. 하수인 혹은 영웅이 공격할 경우 08~13이 반복된다.

18. 턴이 종료될 때까지 03~17이 반복된다.

 

--- 턴이 종료될 때 ---

19. 턴이 종료된다.

20. 턴이 종료되며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꽤 복잡합니다.

이것만 보고 하스스톤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1번부터 살펴보죠.

 

 

 

 

 

01. 턴이 시작되며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턴이 시작될 때'라고 적혀있는 카드가 효과를 발동하는 구간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카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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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내 턴이 시작될 때'와 '각 플레이어의 턴이 시작될 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하스스톤에 '상대의 턴이 시작될 때'의 효과를 가진 카드는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개괄을 파악하기 위해 알아두어야할 게

같은 구간에서 발동하는 효과는 카드를 낸 순서에 따라 발동합니다.

 

가령 전 턴에 파멸의 예언자와 노움 자동경보기를 냈다고 칩시다.

이번 턴이 시작되며 파멸의 예언자와 노움 자동경보기의 효과가 발동할 텐데

노움 자동경보기가 소환한 하수인이 파멸의 예언자에 의해 사망할까요?

아니면 파멸의 예언자가 필드를 클리어한 후 노움 자동경보기의 효과가 발동하여 하수인이 소환될까요?

 

정답은 낸 순서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파멸의 예언자를 먼저 내면 필드가 클리어된 후 하수인이 소환되고

노움 자동경보기를 먼저 내면 하수인이 소환된 후 필드가 클리어됩니다.

 

같은 구간에서 발동하는 효과는 카드를 낸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동한다는 규칙은

전 구간에 걸쳐 적용되므로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02. 턴이 시작된다.

 

턴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웅 능력을 사용하거나 주문을 쓰거나 하수인을 내거나 필드에 존재하는 하수인을 조종하겠죠.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턴을 종료하거나요.

 

영웅 능력은 특별한 메커니즘이 없으므로 주문을 쓰거나 하수인을 내거나 필드에 존재하는 하수인을 조종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03. 주문 혹은 하수인 카드를 낸다.

 

필드에 존재하는 하수인을 조종하는 것은 미뤄두고

주문 혹은 하수인 카드를 내는 것을 훑어보죠.

 

카드를 내는 것 자체는 별다른 메커니즘이 없습니다.

정말로 '내는 것'이 다입니다.

 

효과가 발동하는 것은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04. 하수인이 소환될 자리가 생성된다.

 

만약 하수인을 냈을 경우 하수인이 소환되기 전에

'하수인이 소환될 자리'가 생깁니다.

해당 구간이 존재해야하는 이유는 당장 설명하기 복잡한데

간략히 알려드리면, 하스스톤의 메커니즘에서 전투의 함성은 하수인의 소환보다 먼저 일어납니다.

내구도가 1 남은 정의의 칼날을 착용하고 있을 때 은빛 성기사단 기사를 소환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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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성기사단 기사는 전투의 함성으로 2/2 종자를 1명 소환하는 효과를 달고 있습니다.

은빛 성기사단 기사가 필드에 나가면 버프를 종자가 받을까요, 은빛 성기사단 기사가 받을까요?

 

하스스톤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면 알겠지만 정답은 종자가 받는다입니다.

은빛 성기사단 기사가 소환되기 전에 전투의 함성이 발동하여 종자가 필드에 나오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전투의 함성이 하수인의 소환보다 먼저인 탓에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상대의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필드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데스윙을 소환할 때를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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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윙은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죽음의 메아리에 의해 상대의 하수인이 됩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전투의 함성이 하수인의 소환보다 먼저라면 은빛 성기사단 기사의 상황과 같이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죽음의 메아리가 처리된 후 데스윙이 소환되어 상대의 하수인이 되지 않아야합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하수인이 소환될 자리'가 생성되는 구간이 필요합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하수인이 소환될 자리'를 뺏어갔다고 생각하면 모순이 없거든요.

 

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닉시아를 소환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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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시아의 전투의 함성은 내 하수인을 소환할 공간이 다 찰 때까지 1/1 새끼용을 소환하는 것입니다.

전투의 함성은 하수인의 소환보다 먼저기 때문에 만일 전투의 함성 전에 '하수인을 소환할 자리'가 생성되지 않는다면 하수인을 소환할 공간이 다 찰 때까지 새끼용이 소환되어 오닉시아가 나갈 공간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닉시아는 정상적으로 나가지요.

'하수인이 소환될 자리'가 생성되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해당 구간의 필요성이 이해되시죠? 

 

 

 

05. 카드를 낼 때마다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헷갈리기 쉽지만 '카드를 낼 때마다'와 '카드를 낸 후에'는 다른 효과입니다.

'카드를 낼 때마다'의 효과를 가진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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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고

'카드를 낸 후에'의 효과를 가진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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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습니다.

 

'카드를 낼 때마다'의 효과는 주문이 시전되기 전에 혹은 하수인의 전투의 함성이 터지기 전에 발동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보랏빛 여교사가 필드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소용돌이를 시전하면 보랏빛 수습생이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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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가 시전되기 전에 보랏빛 여교사의 효과가 발동하여 보랏빛 수습생이 생성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필드에 나와있는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오른쪽에 아르거스의 수호자를 소환하면 아지노스의 불꽃에만 도발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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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낼 때마다'의 효과가 전투의 함성보다 먼저 발동되기 때문이죠.

 

반면에 '카드를 낸 후에'의 효과는 주문이 시전되고 나서 혹은 하수인이 소환되고 나서 발동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암흑의 광기로 상대의 광기의 화염술사를 데려오면 광기의 화염술사가 효과를 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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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광기가 시전된 후의 시점에 광기의 화염술사가 아군이었기 때문이죠.

 

 

 

06. 주문을 시전하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현재까지 하스스톤에서 주문을 시전하면 작용하는 비밀은 마법 차단과 주문왜곡사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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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발동하는 구간입니다.

간단하게 섬광이 마법 차단에 의해 짤리는 이유가 되는 구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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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낼 때마다'의 효과와 '카드를 낸 후에'의 효과에 대해 부가적으로 설명하자면

주문이 마법 차단에 의해 봉쇄되었을 경우

'카드를 낼 때마다'의 효과는 발동하고 '카드를 낸 후에'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즉, 보랏빛 여교사는 수습생을 생성하고 광기의 화염술사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07. 주문의 효과 혹은 전투의 함성이 발동한다.

 

말 그대로 주문의 효과 혹은 전투의 함성이 발동하는 구간입니다.

 

 

 

08. 공격 받으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공격 받으면 작용하는 비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수인의 공격에만 작용하는 비밀'과 '하수인&영웅의 공격에 작용하는 비밀'입니다.

 

'하수인의 공격에만 작용하는 비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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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인&영웅의 공격에 작용하는 비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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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비밀이 발동하는 구간입니다.

 

사실 하스스톤에서의 '공격'이란 주문으로 피해를 입히는 행위와 효과로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제외한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말하는데 그와 같은 표현을 차용하면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같은 구간에서 발동하는 효과는 카드를 낸 순서에 따라 발동합니다.

비밀도 마찬가지입니다.

빙결의 덫, 눈속임 순서로 비밀을 걸면 하나의 하수인이 공격을 시도할 시

빙결의 덫이 먼저 발동하여 해당 하수인이 핸드로 올라가므로 눈속임이 발동하지 않지만

눈속임, 빙결의 덫 순서로 비밀을 걸면 하나의 하수인이 공격을 시도할 시

눈속임이 먼저 발동하여 비밀을 건 영웅을 제외한 무작위 캐릭터를 때리려다가 빙결의 덫이 발동하여 핸드로 올라갑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후자가 비밀을 건 입장에서 손해겠죠.

주의가 필요합니다.

 

 

 

09.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피해를 입을 때마다'의 효과를 가진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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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습니다.

 

해당 구간은 별로 설명할 게 없습니다.

 

 

 

10. 피해를 입으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피해를 입으면 작용하는 비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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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비밀이 발동하는 구간입니다.

 

피해를 입으면 작용하는 비밀이 피해를 입으면 작용하는 효과보다 나중에 발동합니다.

 

 

 

11. 체력이 0 이하가 된 하수인이 일괄적으로 필드에서 사라진다.

 

동시에 체력이 0 이하가 된 다수의 하수인은 모종의 순서에 따라 필드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동시에 사라집니다.

가령 어둠의 이교도 두 마리와 북녘골 성직자가 필드에 있을 때 불기둥을 맞으면 모두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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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이교도가 죽음의 메아리로 북녘골 성직자 혹은 다른 어둠의 이교도에게 버프를 줘서 하나가 살아남는다 라든가 하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스스톤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면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다양한 죽음의 메아리가 동시에 터지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다음 구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12.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작용하는 효과, 죽음의 메아리, 복제, 앙갚음이 일괄적으로 발동한다.

 

하나씩 살펴보죠.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의 효과를 가진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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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습니다.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작용하는 효과를 굳이 죽음의 메아리와 묶은 까닭은

이 또한 카드를 낸 순서에 따라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필드에 이교도 지도자와 그물거미가 있을 때 먼저 낸 하수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과가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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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 지도자가 먼저 필드에 나왔다면 그물거미가 사망 시

손패보충이 드로우 카드, 야수 순서로 되고

그물거미가 먼저 필드에 나왔다면 그물거미가 사망 시

손패보충이 야수, 드로우 카드 순서로 됩니다.

 

그다지 자주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둘의 관계는 여기까지 하고

죽음의 메아리를 다뤄보겠습니다.

 

죽음의 메아리끼리도 카드를 낸 순서에 따라 효과가 발동합니다.

유명한 예가 있죠.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케른 블러드후프가 필드에 나와있고 서로 공격하여 사망했을 때 어떻게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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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먼저 필드에 나왔을 때는 바인 블러드후프를 뺏어올 수 없고

케른 블러드후프가 먼저 필드에 나왔을 때는 바인 블러드후프를 뺏어올 수 있습니다.

 

또한 죽음의 이빨과 유령 들린 거미의 예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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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이빨이 먼저면 유령 거미를 제거할 수 없고

유령 들린 거미가 먼저면 유령 거미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습니다.

내 필드에 굶주린 대머리수리와 사바나 사자가 있고 상대의 필드에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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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된 순서는 사바나 사자가 먼저입니다.

사바나 사자와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서로 공격하여 사망했을 때 굶주린 대머리수리는 몇 장의 카드를 드로우할까요?

 

결과는 굶주린 대머리수리가 소환된 순서와 상관 없이 한 장입니다.

사바나 사자가 하이에나 두 마리를 소환하고 실바나스가 한 마리를 뺏어가기 때문에

두 장의 카드를 드로우할 것 같지만 아닙니다.

 

이는 죽음의 메아리가 카드를 낸 순서에 따라 터지나

최종적인 결과는 모든 죽음의 메아리가 터진 후 결정된다는 걸 뜻합니다.

 

하나 더 예를 들자면

상대의 필드에 어둠의 이교도와 오염된 노움이 있을 때 내가 내구도 1의 죽음의 이빨로 어둠의 이교도를 내려치면 오염된 노움이 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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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이교도가 먼저 필드에 나왔을 경우는 쉽습니다.

어둠의 이교도가 죽으면서 오염된 노움에게 버프를 줘서 오염된 노움이 살겠죠.

 

하지만 죽음의 이빨이 먼저면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똑같습니다.

오염된 노움이 생존합니다.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어둠의 이교도는 죽음의 이빨에 가격당하여 체력이 0이 되고 필드에서 사라집니다.

그 순간 죽음의 이빨의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하는데

오염된 노움의 체력이 0이 되지만

죽음의 이빨을 휘두르는 행동으로 인한 죽음의 메아리의 발동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오염된 노움이 죽지 않습니다.

어둠의 이교도의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하지 않았거든요.

이윽고 어둠의 이교도의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하여 버프가 들어가고 오염된 노움이 생존합니다.

 

한 가지 더, 내 필드에 혈법사 탈노스가 있고 눈에는 눈이 걸려있으면 상대가 신성화를 썼을 때 나는 피해를 2 입지만 상대는 피해를 3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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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이 발동하여 상대에게도 피해가 2 들어가는데 탈노스의 효과에 의해 공격력이 증가하여 피해를 3 입는 것이죠.

만약 죽음의 메아리의 발동이 비밀의 발동보다 먼저라면 눈에는 눈의 효과가 증가될 리 없습니다.

때문에 죽음의 메아리의 발동이 비밀의 발동보다 이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복제와 앙갚음은 해당 구간에서 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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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과 연관되어있는 비밀인 탓입니다.

같이 사망 판정으로 발동하는 구원은 이후의 구간에서 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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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복제와 앙갚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죽음의 메아리의 효과를 가진 하수인과 복제가 있을 때

복제를 먼저 걸고 하수인을 내면 복제가 먼저 발동합니다.

그리고 하수인을 먼저 내고 복제를 걸면 죽음의 메아리가 먼저 발동합니다.

앙갚음도 동일합니다.

카드를 낸 순서에 따라 효과가 발동한다는 것은 두 가지가 같은 구간에서 작용하는 효과라는 의미입니다.

바로 죽음의 메아리에 복제와 앙갚음을 엮은 까닭입니다.

 

참고로 복제는 광역기를 맞았을 때 죽은 하수인 중 가장 먼저 필드에 나온 녀석을 타겟으로 삼습니다.

 

 

 

13. 구원이 걸려있었을 경우 구원이 발동한다.

 

구원은 복제, 앙갚음과 다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죽음의 메아리가 먼저 발동합니다.

구원으로 하수인이 살아난 후에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구원이 발동하는 구간을 죽음의 메아리 이후로 뺀 이유입니다.

 

참고로 구원은 광역기를 맞았을 때 죽은 하수인 중 가장 먼저 필드에 나온 녀석을 타겟으로 삼습니다.

복제와 비슷하죠.

 

 

 

14. 하수인이 소환된다.

 

드디어 하수인이 소환됩니다.

 

 

 

15. 하수인이 소환되면 작용하는 비밀이 발동한다.

 

하수인이 소환되면 작용하는 비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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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비밀이 발동하는 구간이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하는 구간보다 뒤에 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히는 전투의 함성을 가진 하수인이 필드에 나오며 미치광이 과학자를 제거했을 시

걸리는 비밀이 거울상, 저격, 참회면 바로 효과가 발동됩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스톰파이크 특공대가 필드에 나오며 미치광이 과학자를 제거하고 거울상이 걸리면 스톰파이크 특공대가 복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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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수인이 소환된 후에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단검 곡예사가 단검을 날리는 때가 해당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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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거울상으로 복사된 하수인에 단검을 날릴 수 있죠.

 

 

 

17. 하수인 혹은 영웅이 공격할 경우 08~13이 반복된다.

 

필드 싸움을 하는 구간입니다.

 

 

 

18. 턴이 종료될 때까지 03~17이 반복된다.

 

당연한 사실이죠.

 

 

 

19. 턴이 종료된다.

 

 

 

20. 턴이 종료되며 작용하는 효과가 발동한다.

 

'턴이 끝날 때'라고 적혀있는 카드가 효과를 발동하는 구간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카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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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카드를 먼저 냈냐에 따라 남작 게돈이 화염을 뿜고 라그나로스가 불덩이를 날릴지

라그나로스가 불덩이를 날리고 남작 게돈이 화염을 뿜을지 다릅니다.

 

켈투자드에 관한 패치가 있기 전에

켈투자드만 해당 구간에서 판정이 모호하여 많은 실험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카드와 같은 메커니즘을 따릅니다.

 

 

 

 

 

 

 

 

 

 

 

 

 

 

 

= 결론

 

 

 

 

 

 

 

본론이 대략 길었으니

결론은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본론을 쓰다보니 지쳐서

더 이상 쓸 기력이 없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썼으니 보시는 분에게 유익했으면 좋겠습니다.

 

 

 

 

 

 

 

 

 

 

 

 

 

 

 

= 보너스

 

 

 

 

 

 

 

자가점검을 해봅시다

 

 

 

 

 

Q1. 핸드가 열 장일 때 가젯잔 경매인과 리로이 젠킨스가 필드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리로이 젠킨스에 그림자 밟기를 쓰면 드로우되는 카드가 터질까요, 리로이 젠킨스가 터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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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무쇠부리 올빼미가 굶주린 대머리수리를 침묵하며 필드에 나가면 드로우가 될까요,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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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상대가 실바나스 윈드러너로 내 하수인을 제거하고 저격을 걸었습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체력이 3 남았습니다. 내 필드는 텅 비어있습니다. 내가 불의 정령으로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제거하면 체력 1의 불의 정령을 뺏낄까요, 체력 5의 불의 정령을 뺏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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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내 필드에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남작 리븐데어가 있습니다. 상대의 필드에는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전쟁의 고대정령이 있습니다. 상대의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먼저 필드에 나왔습니다. 상대가 실바나스 윈드러너로 내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공격했습니다. 필드의 최종적인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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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간단하고 어쩌면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출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l=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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