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후쿠시마 3호기 멜트다운---진정합시다
게시물ID : humorbest_811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늩의유머
추천 : 77
조회수 : 7126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1/02 12:10: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1/02 05:39:57
아래 게시물에서 인용된 내용의 원 출처는 터너라디오네트워크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에서 확실한 내용은 28일에 3호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났다는 점입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그 밖에, 연료 펠렛이 사용후 연료수조에 들어갔을 거라는 것은 추측이구요,
대재난이라는 것도 추측입니다.

89톤의 방사능물질이 북미지역을 2-3일 내에 덮친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닙니다. 
89톤의 방사능 물질이란, 3호기 내의 핵연료의 양을 말합니다. 
핵연료는 무겁기때문에 기체형태로 북미까지 날아갈 수 없고, 핵분열 과정중에 생긴 3중수소와 방사성 요오드 정도만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중수소가 일본에서 북미까지 날아간다면, 그건 대기중의 수중기가 모두 오염되었다는 뜻이므로
그 오염의 시간적 공간적 규모는 창문을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해당 기사의 방비내용은 주변 지역에 국소적인 핵누출이 있었을 때의 대응법일 뿐, 삼중수소가 전지구적인 규모로
대기중으로 누출되었을 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터너 라디오 웹사이트에서, 사건 이틀후 북미지역에 방사능 수치가 약간 올라갔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사흘후인 지금은 또 내려갔습니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좋지만,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근거없이 '카더라'를 증폭시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turnerradionetwork.com/news/148-mjt

요약
* 사실: 28일에 3호기에서 수증기가 나옴.
* 사실: TEPCO에서는 분명한 원인을 모르고, 들어가 볼 수도 없음
* 추측: 만일 사용후 핵연료 수조에서 멜트다운이 일어나면 대재앙 (하지만 확인은 안됨)
* 사실: 이틀 후 북미 서부지역 사설 관측기록 방사능 수치 약간 상승
* 보도안된 사실: 사흘후 북미 서부지역 수치 도로 줄어들었음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