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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과 먹고살기즘.
게시물ID : jisik_209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없는알
추천 : 0
조회수 : 2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6/26 07:55:06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함양시켜서 사회에 나가 쓰이고 그 결과로 금전이나 명예 또는 인기를 얻기를 바란다.

   밀레니엄 이전의 대한민국의 민간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인 미미한 수준이였다. 중세과학자,중세발명가,중세여행가,  중세물건리뷰어,중세먹방인 은  먹고살기가절망적인 사회에서는 그져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다.

   지역의 유지나 유력자들이 소문을 듣고 불러 재미있게 본다음 몇푼쥐어줘서 돌려보내면 여전히 농사에 종사해야 하고 군대의 징집을 피할수 없다. 

 역시 1990년대의 대한민국은 발전도상에 있었으므로 전국민이 하나되어 열심히 돈을 벌여야 했다. 당연히 자신의 재능이나 흥미에 관해서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런맥락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먹고살자는 강박에서 벗어나게 된것 같다. 하지만 코로나사태라는 필수노종가가 절실히 필요한 사회에서 필수노동에대한 저임금,존중받지 못함이 이 사회에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많은 필수노동자들이 그 직군을 벗어나 인플루언서 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인,경찰,소방관,공무원,통신기술자,의료노동자 등의 수가 저조한 사회는 당연히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그 만족도가 떨어진다. 우리는 무조건 돈많이 버는 직업,멋있고 예쁜 사람들,남의 위에서서 호령하는 사람 이 되기 위해

걸음마를 때고 말하기 시작할때 부터 수능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알고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다.

설사 그 재능을 알게 된다해도 사회에서는 그 재능에 찬사와 많은 금전을 쓰지 않는다. 오죽하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한번 나오는게 소원이 사람도 많다.(방송은 끝나 버렸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도 좋아해주는 것 그로인해 공감대를 얻고 인기를 얻어 인플루언서가되는 것 유튜브란 매체가 전세계에 빠르게 퍼진 것도 이런한 맥락에서일 것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주공은 파죽지세의 진나라를 견제하기 위해서 쌍글이 방식의 인제를 채용했다. 

하나의 재주많있으면 다 먹고살게 해준다는 것이다. 당연 미비한 재주부터 필수적인 재주까지 가진 사람들이 

개미때처럼 모여들었을 것이다.그 결과 동내가 지저분하고 주먹쓰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는 웃지못할 부작용까지 생겼다. 이는 주공이 어질고 사람을 좋아해서가 아니라,제대로된 인재함양과 채용기준이 없어서 그런것이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고임금 화이트컬러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태를 위기로 보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새로운 기회일수 있다. 더이상 먹고살기위한 고된 노동과 가짜노동에서 해방되어 진실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먹고 살수 있는 즐거운 노동을 할수 있는 시대가 나는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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