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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엔 귀천 없다
게시물ID : lovestory_93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3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11/23 10:41:06

직업엔 귀천 없다

 

60 70년대 사회

최고 인기 있던 직업

곱게 단장한 사장님 비서직

 

또 가장 인기 있었던

동네 젊은이들 속 태운

작은 도시의 전화 교환원

 

고향길 재촉하며 달린

고속버스 매력의 안내양

인사와 간단한 음료도 제공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만원 시내버스에서 늘

만났었던 누나 안내양

 

아침 일찍 손에 조간

신문 들고 골목길 달린

집집마다 신문 배달 소년

 

한여름 어깨에 통

둘러매 시원한 얼음

아이스께끼 팔던 소년

 

다방 골목 찾아다니며

양담배 외제 물품 팔고

밤엔 찹쌀떡 팔던 고학생

 

한낮 동네 한가운데

뚤어 하며 소리치던

굴뚝 청소부 아저씨

 

그 당시 장안 최고라던

상업학교 졸업하고 바로

은행 취직하면 우쭐했던

 

숫 한 이들의 꿈은

법관이 꿈이긴 해도

그것은 참 쉽지 않았던

 

그리고 어린이 학생

최고의 꿈은 선생님

언제나 먼저 손꼽던

 

각급 학교 선생님 되려면

학창 시절 공부 좀 한다고

소문난 학생이나 가능했던

 

새천년 시대를 지나면

세월 흐르고 세상 변하면서

요즈음 대기업 입사 최고라는

 

개인 사업

 

자유분방한 젊은이

요즈음 인기 있는 일

제가 만든 제 개인 사업

 

둘도 없는 특별한 일

그것 잘 키워 세상에

제 이름 한번 알리는

 

그런 꿈 안고 오늘도

남다른 공간에서 열심히

밤낮 책과 씨름 연구하는

 

어느 학교 교문 옆

쓰여 있던 교훈

글귀 생각해 보면

 

가슴은 늘 따뜻하고

생각은 남과 좀 다르고

행동은 반듯한 사람 되라고 했던

 

나날이 발전하는

젊은이 등 두드리며

칭찬 아끼지 말라 했던

 

그들이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갈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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