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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 험한 것은 과연 누구일까?
게시물ID : movie_79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공주
추천 : 2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3/11 17: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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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약간의 스포가 있으니 원하지 않는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파묘의 험한 것은 일본어로 오니라고 하는 일본 도깨비입니다.

그런데 이 험한 것은 임진왜란에 참전했으며, 왜란 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배하여 참수당하여 죽은 장군이라고 하죠.

실존 인물로 여러 후보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인물은 고니시 유키나가입니다.

고니시 유키나가는 임진왜란의 대표적인 일본군 선봉장이었으며, 왜란 후 일본에 돌아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을 지지하는 서군에 가담하였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동군에 맞서 싸운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결국 패배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니시 유키나가는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할복, 즉 자살을 거부하고 참수당하여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순애(여우)는 왜 악지 중의 악지에 고니시 유키나가의 혼을 박아두었을까요?

그 이유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가톨릭 신자로 일본의 신토 신앙을 버린 배신자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귀신은 자신의 원한이 없는 사람도 죽여버리는 것처럼 배신자를 고통 속에 묻어버려서 배신자는 그 복수를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에게 하도록 했던 것이죠.

그리고 고니시 유키나가라는 이름의 머리를 이라고 보면 참수당했을 때의 모습은 가되죠. 니시 유키나가가 됩니다.

험한 것을 오니라고 하는 일본 도깨비로 부르는 것과도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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