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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우나 쓸만한 게 마치 이삭 같구나 추억은
게시물ID : readers_37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등대빛의호령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1/07 21:57:53

육을 허허벌판으로서 영을 허수아비로서

몸소 승화되어본

나라는 정경이 가을 하늘 아래 점잖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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