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이든 백 살이든 구별을 애용한 사람들이 부른 것일 뿐
나는 여러 해를 늙어온 게 아니라 그저 긴 하루의 끝에 있다고
엄마 젖 먹던 아침에서 이슬에도 배부른 저녁이 온 거이니 잠이 두렵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