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버스터미널서 '생명안전기본법 촉구' 캠페인
하당 장미의 거리~전남도청까지 4.16㎞ 거리행진

[목포=뉴시스] 박상수 박기웅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에서 '진실과 책임, 생명, 안전한 사회'를 촉구하는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한 전국 순회행진이 펼쳐졌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와 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27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 "안녕하십니까"' 기자회견을 갖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잊지 않겠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면서 "세월호 참사의 교훈이 또다른 재난참사를 막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게 함께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